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영혼의 파랑새 그리고 산다는 것

붓꽃 에스프리 2012. 9. 27. 15:05

 

영혼의 파랑새를 한 마리 가슴에 품을 수 있을 까...........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아직은 잘 모르는 한 아이가 오늘은 왜 내 인생은

이렇게도 힘들고 스트레스로 가득한지 하며 짜증을 부린다.

 

예야,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신의 불행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것으로 생각하는

착각을 한단다. 그러나 어떤 불행과 역경 그리고 시련도 각자 개 개인에게는 더없이

힘겹고 힘겹지 어느 하나 녹녹한 것은 이 세상천지에 없단다. 너 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은 이 세상천지에 널렸단다.

 

먹을 것도 없고

집도 없고

직업도 없고

있는 것 보다 없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 우리 주변에 널렸단다.

네가 더 많은 인생의 세월을 살다 보면 깨닫게 될 것이다.

 

시련과 역경을 독한 마음을 먹고 헤쳐나가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승리 할 수 없단다. 쓰러질 것 같은 날 좌절과

고통에서 나락으로 떨어져 일어날 힘 조차도 없는 날들이 얼마나 많은지

살아가다 보면 너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참을 忍자 네 이마에 열번 정도는 써가면서 살아야 한단다.

사람이란 자기 고집과 성질대로만 살 수 없단다. 또한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줄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다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 어디 있겠니........

맞추어 가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고 세상사란다.

 

감정 조절이 그래서 필요한 것이 아니겠니....

용서 할 줄도 알아야 한다.

용서 할 줄을 모르면 결국 상처 받는 사람은 너란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좌절하고 힘들고 스트레스에 죽을 것 같은 날은  한번쯤 가만히 나를 생각헤봐

그 많은 세월을 어떻게 극복하고 내가 살아 왔는 지를 그러면 너도 지금의 시련을

나중에는 뒤돌아 볼 수 있게 될테니까.

 

나는 남은 인생에도 너에게 바라는 것은 단 하나도 없어.

그럼에도 나는 언제나 너를 위하여 여기 있고

언제나 너를 사랑해줄 것이다.

그것이 나이니까.

그럼 이제 나 간다.

 

내일은 주의 첫근무를 시작하여야 하니까 잘있어.

사랑한다는 것 잊지 말고 힘내

세상에서 어느 하나 쉬운 것은

결코 없단다.

 

돌아와 나는 그대로 침대에 몇날 몇일을 누워 있고 싶은 심정이었다.

산넘어 산이 인생이거늘.............

 

누구나 하고 물론 행복할 권리도 있다.

문득 심연의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P가 사무치게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Clarinet Quintet in A major, K. 581 (1789)

00:00 - Allegro
10:00 - Larghetto
17:30 - Menuetto
25:10 - Allegretto con variazioni

Performed by members of the Academy of St. Martin-in-the-Fields Chamber Ensemble (1980).

Clarinet - Antony Pay
Violin I - Iona Brown
Violin II - Malcolm Latchem
Viola - Stephen Shingles
Violoncello - Denis Vigay

Painting: on a Sailing Ship, Caspar David Friedr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