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일상 가운데서

추수감사절 행사로 재향군인들에게 터어키 음식을 대접하는 오바마 대통령 부부

몇일전 직장 동료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 하여서

퇴근하자 마자 그길로 간 우리 지방에서 여성 사업가가

시작하여 성공한 순두부 집에서 주문한 음식들

막걸리도 한잔씩 하고...

일종의 단합대회 같은 기분이 들던 테이블 분위기

그런데 김치가 얼마나 매운지 혼났다.

굴을 넣고 설탕을 넣고 맵고..

매운 음식은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매워도 입맛을 돋구워 주는 정도가 좋은 것 같다.

오늘 시장에서 사갖고 온 무청 옷걸이에 걸어 말리기 시작하였다.

이것이 언제나 음식이 되어 아빠 테이블 위에 올려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