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그리운 아빠를 가슴에 묻고

붓꽃 에스프리 2018. 10. 4. 19:59


Ana Vidovic plays Recuerdos de la Alhambra by Francisco Tárrega



이제는 아빠를 추억하며 발길이 닿는 대로 길을 떠나고 싶다.

내년 봄이 오면 아빠의 제가 뿌려질 모국의 선산을 찾아가

그리운 아빠의 영혼을 만나보고 돌아오고 싶다.


또 다른 이별을 하고 모국으로 돌아가실 아빠의 영혼

이 또 다른 이별이 얼마나 슬픈 이별인지 생각만으로도 

감내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살아내야만 하는 것이

인생이니 살아내야 하리라....


얼마나 많은 세월이 또 흘러가야 할까.......



Ana Vidovic plays Granada by Isaac Albén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