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아빠의 따듯한 체온을 더 이상 피부로 느낄수 없다는 사실이
억장이 무너지는 슬픔으로 다가온다.
우리 남국의 눈부신 햇살이 창가에 가득하지만 이제 아빠에게
갈수 없다는 사실이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은 이 아침
10시 12분 세탁을 하고 타이 음식을 요리하고 오후에는
출근하리라....
내일 저녁 6시에는 가족들만 모여서 우리들만의 작은 영결식을
할것이다. 그리고 월요일 아빠의 시신은 화장을 하고 재를 들고
아빠의 막내딸이 아빠를 모시고 밤 비행기로 모국으로 돌아 갈것이다.
아빠와 나는 또 다시 두번의 이별을 하여야 한다.
이 슬픔을 어떻게 넘어서야 할지 태산만 같은 느낌이다.
이 미치도록 그리운 마음...
Laudate Dominum de Mozart y Aleluya de Haendel
Barbara Hendricks interpreta Laudate Dominum de W.A. Mozart, y
la Capella Istropolitana interpreta el Aleluya de G.F.Haendel.
la Capella Istropolitana interpreta el Aleluya de G.F.Haen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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