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게 바람 부는 날 을씨년스럽다.
오늘은 공휴일 그러나 근무하는 날 그리고 내일 하루 더 근무하고
15일간 가을 휴가에 들어간다.
한 해가 다가는 느낌에 문득 허무함이 밀려오는 그런 느낌이다.
어느 사이에 이 수많은 세월을 살아왔나 싶다.
생각하면 그저 모든 것이 아득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가을이다 싶다.
Chopin: Andante spianato et Grande polonaise brillante, Op. 22
- Andante spianato. Tranquillo ·
Martha Argerich -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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