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도표는 현재 이 시간 코로나 감염자와 사망자 숫자다.
대체적으로 지구촌 국가들이 감염자가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은 아직도 10만 명이 넘어가고 한국은 이제 10만 밑으로 감소해
9만 명 대고 베트남은 이제 자그마치 1만 명 2만 명이 더니 5만 명대로 증가했다.
일본은 감소해 9만 명 10만 명 대에서 5만 명대로 감소했다.
그럼에도 한국보다 감염자 숫자는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한국의 3배에 가깝다.
어저께는 날씨가 흐리고 싸늘하더니 오늘은 햇살이 비추지만 난데없이 강풍이 불어
온 세상 먼지바람을 일으켜 나무를 쓰러트리고 부러트리기 직전 같다.
강풍이 가라앉기를 바라고 내일은 강품이 스모그를 다 몰고 날아가서 하늘이
파랗고 높을 것 같다. 따듯한 날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제 오후 1시
부엌에 따듯한 햇살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부엌에 들어가 두부조림하고 콩나물
시금치 다듬고 해야 되겠다. 봄이 가까워지며 날씨가 변덕을 떨어 마음이 음산하다.
어저께부터 모르는 전화번호가 계속 떠 안 받았다. 모르는 전화는 절대 안 받는다.
오늘도 같은 번호로부터 전화가 두 번이나 와서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 받아보니
심장과 전문의 사무실에서 전화가 오기를 초음파 검사를 약속한 날에 테크니션이
근무를 할 수 없게 되어 예약 날자를 바꾸어야 한다고 해서 3월 2일 아침 9시로
정했다.
다른 것 다 좋은 데 예약시간을 꼭 지켜서 진료를 해달라고 했다. 지난번 새로
바뀐 주치의 사무실에서 자그마치 3시간 반을 낭비하여서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을 하고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벌건 대낫에도 강풍이 불어대니
도무지 마음이 안정이 안되고 산란하고 실내 온도 내려가 위에 자켓을 입고 있다.
한국의 코로나 감염자 숫자가 감소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감염자가
감소해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 소상공인들도 생계터전을 회복하고 걱정 없이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며칠 전 친구 사무실을 다녀오다 보니 전 같으면
불야성을 이루던 식당들이 다 문을 닫은 것을 목격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한숨이
절로 나왔었다.
코로나가 수많은 사람들을 사망케 하였고 공장 가동이나 모든 사업체를 정체하게
만들어 물류유통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그 여파로 경기 침체가 되고
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심해 시장 장바구니도 전과 달리 두 배 이상을 더
소비해야 한다. 왜 이렇게 강풍이 부는지 도무지 마음이 안정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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