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12월 31일 2024년 아침에

붓꽃 에스프리 2025. 1. 1. 11:37

오른쪽 옆구리에 담이 들어 며칠을 누워 있다 이제 겨우 회복 중인 이 아침 8시 25분 한국은

이미 새해가 되었다. 자다 말고 나는 더위를 느껴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고 말았다. 그때가

새벽 4시 15분 한국이 새해가 되기 전에 모든 한국에 있는 모든 인연들에게 새해 인사를

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박차고 기상했다.

올라온 한국 신문기사 그 가운데 정치 부분을 읽으면 머리가 지끈거린다. 곧 우리도 트럼프가

취임을 하게 될 텐데 어떻게 앞으로 4년 동안 사회가 변할지도 예측불허로 걱정스러운 새해맞이다.

우리 같은 은퇴자들이 받는 은퇴연금과 사회보장 연금의 세금 문제는 어떻게 될 것이며 또 물가는

얼마나 오르고 내릴지도 걱정이다. 젖소들이 조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하니 결국 유제품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고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무안 기사를 읽다 이 한 해의 마지막 아침부터 희생자 가족들의 절규 앞에 잠시 자신도 모르게

울다 흐느끼고 말았다. 한국의 새해 벽두부터 나는 뜨거운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다. 그러나

변호사를 드려대며 체포 영장이 불법이라고 발버둥 치는 탄핵된 한국의 정치판 어서 한국이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다시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세상이 미쳐돌아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들은 새로운 법을 만들어 여성의 인권을

말살하고 있다. 새로운 그들 규정은 모든 집은 여성이 집에서 보이지 않도록 창문을 금지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황당한 종교적인 패악인가 싶다. 그런가 하면 사우디아라비아 남동쪽

구석에 있는 예멘 반군들은 고성능 미사일로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을 공격해 공항에

있던 사람들이 달려 나가고 아우성인 동영상이 영어 신문에 올라왔다. 또한 이스라엘의

많은 국가 시설을 공격하고 있고 미국 항공모함을 공격하는 상황으로 앞으로 중동문제는

되돌릴 수 없는 길로 들어 설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 한 해의 마지막 뉴스다.

트럼프를 추종하는 백인 우월주의 극우 단체들은 코스트코 주주협회에 DEI 라고 해서

고용 다양성과 평등과 포괄권을 없애라고 요충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코스트코 보드에서

거절했다고 한다. 그럼으로 이들은 코스트코를 상대로 불매를 하겠다고 한다. 지금

트럼프가 재선되면서 모든 것이 백인 극우 우선주의 내지는 일론 머스크가 같이 모든

것을 쥐고 흔드는 형국이 되어 앞으로 이 두 인물이 어떻게 미국을 이끌어나갈지 참

예측불허며 보통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트럼프 제2기 정부는 출범하지도 않아서 이미 트럼프는 자신의 당선에 앞장 수백억 내지는

조 단위의 선거자금을 대준 일론 머스크의 바램과 일반 시민들의 바램 사이에 서있다고

오늘 기사가 올라왔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가 앞으로 일론 머스크의 패악 질의 미국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일론 머스크의 엄마는 유명한 캐나다 출신 중부 지방 출신으로

아버지를 따라 남아프리카로 어려서 갔었고 그녀는 두 개의 석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 3개국 국적 소유자로 보그나 타임지들에 나온 유명한 명사이자

인종차별주의자다. 그래서일까 멜론 마스크는 자신의 회사 X에 자신의 계정을 다시 만들어

개구리를 이용한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선호할 만한 밈을 올려놓아 그것이 또 문제로

기사화되어 올라왔다.

그런가 하면 석유산업과 관련된 13개 주들이 앞으로 각자 자기들 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전기차를 금지하려고 한다는 뉴스 기사도 올라왔다.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같이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 산업의 기린아로 천재성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현재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를 제치고 그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부호인지는 몰라도 앞으로

많은 문제의 중심에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금할 수가 없다.

물론 나는 그가 생산한 전기차를 운전하고 다닐 생각은 추호도 없다. 전기차를 법적으로 타야

한다면 한국 현대 기아가 생산하는 전기차를 팔아주고 싶다. 쓸데없이 비싼 한화 1억도 넘는

그 차를 운전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길거리에 넘쳐 나지만 나는 애초부터 마음에 없었다.

13년이 되어가는 지금 내가 운전하고 다니는 이전에 토요타 캠리로 골탕을 먹어 수리비로

새차임에도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내가 거의 평생을 주인이 몇 번 바뀌었어도 다니는 자동차 수리점에서 그 당시 추천한

차가 바로 혼다 어코드였었다. 이제 겨우 6만 마일 뛰어 아직도 내부도 모두 여전히 새 차다.

고장이 거의 없어 아주 사소한 것으로 단 다섯 번도 될까 말까 한 수리 경험이 12년 동안 전부다.

항상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고 엔진 오일 갈아주고 하니 문제가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새 차 하나 구입하라고 아이도 주변에서 이야기하지만 지금의 차로 충분하다고 거절했다.

은퇴 바로 전에 어떤 악한 놈이 열쇠로 그랬는지 오른쪽 차 문 하나를 10 샌치 정도 긁어

놓았지만 그대로 무난하다 생각한다. 마켓을 가면 백발의 80은 족히 넘었을 한국인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이 비싼 벤츠나 렉서스를 몰고 다닌다. 저 나이에도 스스로 운전하고 마켓도 다니고

시장도 보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생각되는 때가 많다.

평생 열심히 살고 자식들 낳아 다 키워 가정 이루고 여생을 자신이 노력한 만큼 살아가는

노후의 모습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입장들이 아쉬울 뿐 누구를 탓하랴 싶다.

사람은 누구나 하고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물질의 풍요와 노후를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걱정 없이 편하게 은퇴생활을 하기까지 젊어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었는지는

필설로 다 할 수 없다. 고학을 하며 진 학비를 완불한지도 아직 채 10년도 되지 않았다.

올해도 세계 대학 순위 4위에 들어간 학부를 나는 돈이 없어 그 당시 제도도 모르고 해서 

입학허가를 받고도 학비가 감당이 안 되어 자퇴하고 말았다. 그 후 몇 년을 공장 등에서 일하며

돈을 모아 다시 지방에 있는 사립대학교 학부과정을 맞추게 되었다. 지금도 학부 학위가

하나도 아닌 두 개나 갖고 그 위의 학위도 갖고 있지만 끝내 세계적인 명문을 가난으로

맞추지 못한 것이 늘 가슴 아픈 슬픈 추억으로 남아 있다. 지금도 생각하면 다 집어치우고

돌아가 맞추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다 내려놓았다.

평생을 공부하고 평생을 갚아내야 하는 것이 미국의 현실로 앞으로 학비 감당이 안 되어 대학

진학하기가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그저께 신문기사로 올라왔었다. 그리고 200개도

넘는 대학들이 재정 문제로 문을 닫았고 앞으로도 많은 대학들이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다. 이런 문제들이 미국의 발전에 앞으로 더욱더 큰 문제가 되고

인재 조달이 어려워져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여 바이든이 학자금 빛을 탕감해 주려고 계획하였던 것을 결국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트럼프

손에 넘어가게 되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나같이 평생 빚을 갚아나가 완불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는 평생 갚고 누구는 탕감 받고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1억도 넘는 학자금 빚을 갚느라고 은퇴준비와 더불어 여러 해가 걸렸었다. 다행히 은퇴 몇 년 전

완불하고 그 후 천만다행으로 고액 연봉자여서 현금을 걱정하고 살지 않을 만큼은 저축할 수 있었다.

 

새벽에 일어나 일부 자판기를 두드리다 나는 콩나물국 한 그릇을 마시고 맛보고 8시에 다시

잠자리에 들어 12시가 조금 넘어 아침인데도 잠을 자다 꿈속에서 헤매다 찰나적으로 현실과

분별이 안되어 눈을 다시 뜨고 확인을 하고 소피를 보고 잠자리에 들고를 반복했었던 오늘

아침이었다.

지금은 2024년 한 해의 마지막 날 오후 3시 반 지난 1시간 반을 넘게 러시아 명문 발레단

마린스키 극장의 신년음악회를 유튜브로 시청하고 있었다. 푸른 도나우를 대체 몇 번을

반복해 들었는지 아니 듣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따라오는 신년음악회에서 비엔나

필하모닉이든 어디든 빼놓을 수 없는 곡 라데츠키 행진곡이 이어지고 너무나도 눈부시게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러시아 문화의 향기를 그대로 품격있게 보여준 연주와 발레팀들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아직 비엔나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가 남아 있다.

오후 3시가 넘어 이제서야 통밀 머핀을 아침식사로 할라피노 크림치즈와 함께 어저께

시장 갔다 평소 마시지 않는 술 케버넷 소비뇽 적포도주를 사갖고 왔었다. 지금 빵과 함께

한 잔을 음미하며 블루 다뉴브 아니 푸른 도나우를 듣고 또 듣고를 반복하고 있다. 이 곡은

언제나 들어도 행복하다. 매해 신년이 되면 빼놓을 수 없는 이곡과 라데츠키 행진곡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이 순간 만큼은 슬프고 고통스러웠던 추억들이나 지난날은 옆으로

밀어두고 싶다.

내일 신년모임이 끝나면 당장 새해 벽두에 해결해야 하는 것 하나는 주 차량국에 가서

운전면허를 다시 갱신하는 것이다. 2월이 생일이라 그전에 꼭 해야만 되는 일이다.

미국은 자기 생일날 운전면허를 갱신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망가진 데스크탑 컴퓨터를

해결해야 되고 다음은 다시 매일 2마일씩 걷는 것이다.

우리 영어권의 신문을 보면 머리가 아플 지경으로 온 세상이 전쟁과 정치 문제와 인플레이션과

경제문제로 난리도 아니다. 당장 트럼프가 취임해 불법체류자 150만 명을 추방하게 되면

농장에서 일할 사람이 없어 채소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갈 것이라고 이미 농장주들이 경고

하고 있다. 조금 전에 냉장고 열어 잊고 있던 사 온 대파 꺼내니 일부 색이 변해 벗겨 버리고 잘라

지프락에 넣어 냉장고에 다시 넣었다. 그리고 포기 배추 반병 남은 것에서 꺼내 썰고 총각

김치도 꺼내 그릇에 담았다.

결국 김치를 다시 담 가야 한다. 내일은 신년 가족모임에 가니 할 수 없고 돌아오면서 한국

식료품 마켓을 들려 배추와 총각무를 사갖고 돌아와야 할 것 같다. 사 먹으면 편하겠지만

내 입맛에 맞지 않아 내 손으로 직접 담가야 속이 편하다. 그러자니 내가 고달프다. 절이고

버무리고 넣고 이제는 늙어 보통 일이 아니다. 사는 음식은 하나 같이 설탕을 넣고 미원을

넣고 질색할 일이다.

전에는 아이가 가끔 담가다 주었지만 아이도 직장 근무하고 바쁘다 보니 서로 기대하지 않는다.

젊어서는 내가 담가 주었지만 지금은 지가 배워서 잘도 담가 먹고 어떤 한국 음식은 나보다

더 잘 요리를 한다. 저나 나나 거의 매일 당료 예방 다이어트 음식들만 먹고살기에 빵도

Keto bread라고 비싼 특별한 당료 환자들을 위한 빵을 먹고 사는 형편이다. 아이도 나도

아예 흰쌀밥이나 밀가루 음식이나 가공음식은 먹고살지 않는다.

그 맛나는 라면도 만두나 떡볶이 같은 것이나 붉은 육류 이런 음식들 건강을 위해 의사가

먹지 말라 해서 아예 먹고살지 않은지 꽤 오래되었다. 김치도 밥도 매일 먹고사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먹고사는 음식이다. 아이는 이 땅에서 태어나 이제 40이 되어가고 나는

어려서 한국을 떠나 이 땅에서 평생을 살아왔으니 식생활도 다를 수밖에 없다. 서양 음식과

한식 반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눈뜨고 읽는 신문도 영어로 된 것이고 일상 언어도

영어고 모두가 영어에서 시작해 영어로 끝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The 5 cars that cost the most to maintain, according to Consumer Reports — and the 5 that cost the least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유지비가 가장 많이 드는 5대 자동차와 가장 적게 드는 5대 자동차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유지비가 가장 적게 드는 5대 자동차

5th Lowest: Ford

Ford had the fifth lowest maintenance costs, averaging $1,100 in the first five years and $5,400 in total 10-year costs.

포드는 평균 첫 5년 동안 $1,100 그리고 10년 동안 $5,400

4th Lowest: Lincoln

Lincoln had the fourth lowest maintenance costs, averaging $940 in the first five years and $5,040 in total 10-year costs.

링컨은 첫 5년 동안 $940 그다음 10년 동안은 $5,040

2nd Lowest: TIE — Toyota and Buick

Toyota (TM) and Buick (GM) are tied for the second-lowest maintenance costs. While Toyota averaged $1,125 in the first five years and Buick averaged $900, they both had an estimated $4,900 in total 10-year costs.

토요타와 첫 5년간 $1,125 뷰익은 $900 둘 다 10년간은 $4,900

Lowest: Telsa

ntenance costs, averaging $580 in the first five years and $4,035 in total 10-year costs.

가장 적게 수리비가 드는 것은 테슬라로 첫 5년간 $580 10년 동안은 $4,035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유지비가 가장 많이 드는 5대 자동차

5th Highest:

BMW (BMWYY) had the fifth highest maintenance costs, averaging $1,700 in the first five years

and $9,500 in total 10-year costs.

수리비 많이 들기로 악명 높은 BMW 5위로 첫 5년 $1,700 10년 동안은 $9,500

4th Highest: Audi

Audi (VWAGY) had the fourth highest maintenance costs, averaging $1,900 in the first five years

and $9,890 in total 10-year costs.

아우디는 첫 5년간 $1,900

10년 동안은 $9,890

3rd Highest: Mercedes-Benz

Mercedes-Benz had the third highest maintenance costs, averaging $2,850 in the first five years

and $10,525 in total 10-year costs.

벤츠는 첫 5년간 $2,850

10년 동안은 $10,525

2nd Highest: Porsche

Porsche had the second highest maintenance costs, averaging $4,000 in the first five years

and $14,090 in total 10-year costs.

포숴(독일어 발음), 포쉬(영어)는 첫 5년간 $4,00

10년간 $14,090

Highest: Land Rover

Land Rover had the highest maintenance costs, averaging $4,250

in the first five years and $19,250 in total 10-year costs.

수리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차는 랜드로버로

첫 5년간 $4,250

10년간 $1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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