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8921

붓꽃 독백 - <2022년 비엔나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라이브>

새해가 되면 연례행사로 기다리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비엔나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가 드디어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 여기에 2022년 비엔나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생방송 라이브 링크 걸어드립니다.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이자 또한 오래전 죽은 불후의 여성 첼리스트 재클린 뒤 프레의 남편이기도 하였던 대니얼 바렌보임이 지휘자로 나왔군요. ​ 감상하시고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Lt8ZVE6eJss

붓꽃 독백 2022.01.01

붓꽃 독백 - <팡팡 펑펑 어느새 새해>

아이고야 살판들 났어요. 막 새해가 되었다고 새해맞이 폭죽을 터치느라 온 동네가 이 한밤 시끄럽네요. 소방서 구조대 앰뷸런스 사이렌은 울리고 2022년 실감이 안 납니다. ​ 새해가 막된 이 순간 이제 내년이 되면 저는 현역에서 은퇴할 계획입니다. 아직도 멀쩡한데 왜 은퇴하냐고 보스는 난리지만 남은 날들이 살아온 날 보다 적기에 이제는 미련 없이 다 손 내려놓고 남은 날들은 나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할때라고 생각한다. ​ 온 세상이 폭죽 터지는 소리에 말도 못 하게 시끄러운 순간 이다. 새해가 되었다고 뭐가 달라지랴 싶다. ​ 새해벽두부터 코로나와 또 한차례 전쟁을 치루어야 한다는 슬픈 냉엄한 현실이다. BBC가 방영한 새해맞이 폭죽들 런던의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에서 합창도 하는군요. 영국에서 잠시 학창..

붓꽃 독백 2022.01.01

붓꽃 독백 - <지리산 편지>

​ 지리산 산골 초등학교에 다니는 성범이는 부모와 떨어져 살며 할머니 밑에서 살았다. 그리고 할머니가 성범이를 키워주셨다. 그런 성범이가 학교에서 편지 쓰기를 하여 그 편지가 키워준 할머니에게 배달되었다. ​ 그 편지를 읽고 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혔다 나도 그랬다. 이 한해의 마지막 날에 모국의 새해 첫날에............... ​ https://youtu.be/DPlhCV7vLzw ​ 지리산 우체부의 길을 통해 ?편지의 아날로그적 삶의 가치를 돌아보다 '지리산 우체부가 보낸 편지’ (KBS 20101222 방송)

붓꽃 독백 2022.01.01

붓꽃 독백 - <새해 첫날은 라데츠키 행진곡과 함께>

새해맞이 비엔나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에서 매년 이곡은 빼놓지 않는 곡 입니다. 새해 첫 아침을 힘차게 그리고 평온하게 이곡과 함께 여시 기를 바랍니다. ​ ㅎㅎㅎㅎㅎ 오늘까지도 간밤 태운 시금치 콩나물국 냄새가 온 집안에 배어 있어 다시 창문 열어젖히고 환기를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새해 구정이 아니라도 떡국 아니면 떡만둣국을 끓여서 식사를 해도 좋은 새해 첫날 일 것 같습니다. Radetzky-Marsch, Op. 228 ​ Daniel Barenboim - Conductor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2009년 비엔나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에서

붓꽃 독백 2022.01.01

붓꽃 독백 - <Good morning. We wish you a happy and healthy 2022>

​ 여러분들 다들 잘 주무셨는지요.... 벌써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기는 오늘이 2021년 한 해의 끝입니다. 오랜 겨울비가 내린 후 오후 햇살이 부엌 창문으로 인사를 하는 날입니다. ​ 달린 영어 제목은 오늘 뉴욕 타임스 첫 기사의 제목입니다. 안녕하세요 , 여러분들의 행복하고 건강하신 2022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이 문장 또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제 마음입니다. ​ 신문 제목 치고는 기분 좋고 깜찍하단 생각이 들어 그대로 옮겨 달아 놓았습니다. 저는 오후 2시 이제 일어나 김장하는 마음으로 배추 6포기를 소금에 절이고 있습니다. 그래야 또 3-4 개월 두고 먹겠지요. ​ 간밤은 시금치 콩나물국 남은 것을 데워서 먹는 다고 하고는 한국에 계신 윗 어른하고 죽마고우 부부와 통화를 하..

붓꽃 독백 202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