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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독백

붓꽃독백 - 영원 불멸의 까미유 끌로델 예술혼

붓꽃 에스프리 2009. 8. 1. 21:25

13세 때의 까미유 끌로델

 


 까미유 끌로델 

 


 까미유 끌로델 - 아마도 정신병원시절?

 


 빠리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Camille Claudel과 영국 조각가

 Jessie Lipscomb 

 

 

  까미유 끌로델의 묘지 

 

 

 

13세 때의 남동생 뽈 끌로델 

 

 

 프랑스 주미대사시절 1927년 3월 21일자

 타임지 커버스토리로  게재된 동생 뽈 끌로델 

 

 

 

  남동생 뽈 끌로델 

 

 

 누나 까미유 끌로델이 조각한 자신의 모습과 함께한

 남동생 시인 뽈 끌로델


 

 

20세기 지성사를 장식하였던 세기적인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요 작가였던

장 폴 사르트르에게 여권운동가이자 실존주의 철학자였던 시몬 드 보봐르가

있었다면 20세기를 장식한 조각가 로댕 에게는 제자이자 비운의 연인이요

시대에 뛰어났던 예술감각을 미쳐 다 만개시키지 못하고 정신병원에서 비운의

생을 마감한 까미유 끌로델이 있었다.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봐르가 인생을 온전히 함께 하고 사후에 합장 되어

파리의 하늘 아래 함께 묻혔다면 로댕과 끌로델은 역으로 그렇지 못하였다.

까뮈유 끌로델은 자의가 아닌 비정한 어머니에 의하여 타의로 쓸쓸히 정신병동에서

생을 마감하고 몇 명 안 되는 수녀와 신부에 의하여 가족의 참석 없이 매장되었다.

남동생인 프랑스의 시인이요 주미대사였던 뽈 끌로델에 의하여 파란곡절을 겪은

그녀의 생애와 예술은 사후에 한 시대의 위대한 예술가요 조각가로서 재조명

되었다.

 

유복한 가정에서 장녀로 태어난 그녀는 반항적인 소녀였다면 유명한 시인인

남동생 뽈 끌로델과 여동생은 어머니에게 순종적이었고 그런 연유로 그녀의

어머니는 여동생을 편애하게 되며 그녀의 재능을 일찍 알아본 아버지만이

뒤에서 후견인으로 그녀를 밀어 주었다. 이미 나이 약관 15세에 그녀는 조각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첫 스승은 Alfred Boucher로 매주 금요일이면 스튜디오에서 까미유 끌로델과

당대의 유명한 영국의 여성 조각가 Jessie Lipscomb를 지도하며 용기를 복돋아

주곤 하였다가 1883년 이태리로 거처를 옮기게 되면서 그녀를 당시에 아직 대가반열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인정받는 뛰어난 잘나가는 조각가인, 43세의 로댕에게 19세의

까뮈유 끌로델을 소개하고 이태리로 떠났다. 비운의 운명은 거기서부터 시작이었다.

다음해 이  두 사람은 스승이자 제자의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청순하고 뛰어난 예술감각과 미모를 갖고 있는 풋사과 같은 10대 말의 까미유

끌로델로 부터 예술의 영감과 사랑의 유혹을 어찌 끼가 넘치는 로댕이 가만이

두고만 보겠는가 결국 두 사람은 파란곡절의 사랑의 곡예를 하게 되며 로댕의

명작 지옥의 문을 완성하기까지 끌로델의 도움이 컷고 미술사학자들에

의하면 또 다른 대작 “ The Burghers of Calais”의 손 부분 또한 그녀가 조각한

것으로 믿고 있다.

 

로댕과의 사이에서 그녀는 임신을 하게 되지만 사고로 유산을 하게 되고

그 후에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며 이 기간에 로댕은 재봉사인 Rose Beuret 이란

여성과 더불어 삼각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불 같은 성격의 까미유 끌로델은

로댕에게 그녀와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양자택일을 요구한다. 하지만 로댕은

까미유 끌로델의 제안을 거부함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예술의 협력자이자

연인으로서 15년간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는다. 이 기간 끌로델은 작곡가

드뷔시와 염문을 뿌리지만 드뷔시의 사랑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흐지부지

되고 만다.

 

로댕은 Rose Beuret와 결혼은 하지 않지만 아들 Auguste를 둘 사이에서 낳는다.

이미 끌로델은 정신적으로 황폐하여져 우울증과 정신분열 증세를 보임으로

가족들에 의하여 정신병원으로 보내져 비운의 30년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녀의 천재성을 인정하고 안타까워한 의료진에 의하여서 그녀가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고 진단을 내리고 권유함에도 불구하고 냉혈적인

그녀의 어머니는 끝까지 그녀의 퇴원을 반대하고 쓸쓸히 죽음을 맞이한다.

 

고삐 풀린 망아지로 생각하고 평생 동안 모녀의 정을 제대로 한번 나누지 못한

그녀의 장녀 천재적인 예술감각을 만개시키지 못한 까뮈유 끌로델 역시

쓸쓸히 정신병동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사후 그녀와 자라면서 정이 두터웠던

남동생이자 프랑스의 유명한 시인이요 주미대사였던 뽈 끌로델에 의하여서

그녀의 불멸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전을 1951년 로댕 미술관에서 개최함으로

그녀를 재조명 하게 되었으며 로댕의 비운의 연인이기 전에 뛰어난 천재적인

예술가요 조각가로서 까뮈유 끌로델은 예술 세계와 세계인들의 품으로 돌아와

그 명성을 되찾는다.

 

그녀의 작품전은 2005년 캐나다 퀘백시와 미국의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었고

그녀의 일생은 1988년 영화로 제작되어 1989 2개 부분에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였고 2003년 미국 동부 커네티컷주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들에

의하여 뮤지컬로 제작되어 공연되기도 하였으며 남동생 뽈 끌로델의 손녀인

Reine-Marie Paris의 저서를 바탕으로 영화는 제작되었고. 대부분 그녀의

작품들은 그녀에 의하여 파괴되었으며 약 90점 정도의 작품만이 현존하고

있다. 지극히 극단의 이기적인 스승 로댕은 제자이자 연인 까미유 끌로델이

불꽃 같은 예술혼과 인생에 열정을 상처로 가슴에 담고 정신병원에서 한 생애를

마감하는 동안 자신의 예술을 완성하며 한 생애를 세기적인 염문과 더불어

마감한다.

 

*  실린 작품은 모두 비운의 20세기의 위대한 프랑스 여성 조각가이자

   로댕의 연인이었던 까미유 끌로델의 작품임

 

 

 Torse de Clotho, 1893 


 

 

 까미유 끌로델의 영원한 사랑의 화신 Auguste Rodin

 

 

 Clotho 

 

  

 The Waltz

 

 

 Sakountala


 

 Les Causeuses

 

 

 까미유 끌로델이 그토록 사랑하던 시인이자 외교관이었던 남동생 뽈 끌로델

 

 

 

  Etude pour les Causeuses 

 

 

  L'Age mur/The Maturity





The Mat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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