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독백 - 孤獨의 실존 앞에서

붓꽃 에스프리 2010. 12. 3. 07:16

 

 말러 교향곡 5번 전곡과 함께.............

 

 

고독(孤獨)은 삶과 實存의 본질이다.

허나 우리는 그것을 늘 일상에서 망각하고 살아간다.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세월의 성상과 고독 앞에서

절제의 美와 단아함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간결하게 정리하며 살아가는 삶이다.

 

언제라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마땅하다.

떠난 자리는 정결하여야 하며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그리움의 대상으로 남을 수 있는

삶과 영혼의 향기가 있는 단아하고 겸허한

자세로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생의 지기를 찾아 길거리로 나아가 방황을

하지마라 찾는 다고 찾아지는 것이 지기가 아니다.

 

삶의 本質인 孤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릴줄 아는

지혜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늙어가면 외로움을

받아 드리는 진실도 필요하며 그 조차도 온몸으로

받아드리는 오롯이 서있는 자신만의 이지와 지성과

온유한 영혼의 에너지도 요구되는 것이 삶 그 자체다.

 

두려워 마라 그대의 고독과 외로움 앞에서

그 조차도 살아 있다는 증거요 진실이다.

 

따듯한 영혼의 향기를 추구하고 찾는 다면

그대가 먼저 배려를 하라 그리고 마음의 窓을

간결하고 정결하며 소박하게 열어 놓아라..

이해와 배려가 결여된 어떤 진실도 신의도

거짓이며 위선에 불과하다.

 

진실은 언제나 한결 같다.

결코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