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의 설원 산길을 걷고 싶다.....
사랑하는 지고 지순한 순백의 영혼들과 함께 눈싸움을 하고 뒹굴고 싶다.
내님의 사진속 설원의 함백산 언덕바지에서 뒹굴고 싶다.
인생은 아름답다고 소리쳐 저 푸르른 하늘을 향하여 목청을 돋구고 싶다.
자연이 부르는 소리 그대 들리지 않는가.....
바로 그대와 나를 부르는 소리들 저 태고의 순수의 지고함을
그대여 님이시여 저 눈밭에서 우리 다 함께 눈싸움 하고 뒹굽시다.
그리고 한입 가득 눈을 입에 물고 강아지처럼 깡충깡충 하늘 높이 뛰어 오릅시다 .
아 순수여 지고함이여!
사진 출처 - 님의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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