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일과를 맞추고 학교애서 돌아온 늦은 시간 오늘 하루의 일과로 소나무 전지로
(전지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신성한 노동을 맞추었을 내 영혼의 벗 그리고 참 진실한 친구
둥이가 생각났다.
그의 신성한 하루 일과를 생각하면서 문득 프랑스 바비종파의 농촌화가 장 후랑소아 밀레와
그의 대표작인 두 작품 <The Gleaners/이삭줍기>와 <The Angelus/만종>이 먼저
생각났다. 재미난 것은 밀레가 9남매를 두었었다. 그 자손들이 조사를 해보니 전세계에
흩어져 있고 일부는 미국에 있고 그중에 한 고손뻘 되는 자손이 텍사스에 살고 있고 또한
호주에도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또 한 사람 프랑스 사실주의 화가 Jules Adolphie Breton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빼놓을 수 없다. 그 또한 밀레로 우리 모두가 착각할만큼의 농촌 환경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렸었다는 사실이다.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밴 고흐도 밀레를 깊이 흠모하고 존경하였었다.
아니 그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비단 몽티셀리 한테서만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었다.
이 농촌화가들의 작품들과 고귀한 예술혼을 판화 작가를 아들로 둔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존경하는 내 영혼의 친구 둥이에게 바친다.
그리고 존경하는 나의 어른들,
산 같으신 뫼닮 선생님,
현장감 넘치는 사진 작품에 일가견이 있으신 매스터 선생님
그리고 이지와 지성적이신 영국에 계신 一木 선생님과
아끼는 모든 블로그 벗님들에게 또한 내려놓는다.
예술이 없는 세상과 인류문명과 문화사와 일상을 생각할 수 없다.
예술은 영혼의 양식이며 그 미학적인 힘과 에스프리와 감각은 위대하다.
Jules Breton
Jules Breton의 작품들
The Vintage at Château Lagrange, 1864
The Song of the Lark, 1884
Calling in the Gleaners, 1859
The Weeders (Les Sarcleuses), 1860
The End of the Working Day
The Last Gleanings, 1895
Jean-Francois Millet
The Gleaners/이삭줍기
The Angelus/만종
장 후랑소아 밀레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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