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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독백

붓꽃 독백 – 만약에 우리지역 경찰서장을 때린다면

붓꽃 에스프리 2011. 11. 28. 07:27

 

 

 

한나라당의 날치기 FTA 비준으로 연일 계속되는 반 FTA 항의 데모를 온라인

디지털 뉴스로 접하면서 우울하다. 더욱이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것은

지역경찰서장에 대한 폭력사용이다.

 

종로경찰서장이 시위자한테 매를 맞아 3주 치료를 요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니 저 나라는 법치국가가 아닌가 싶은 것이 솔직한 개인적인 심정이었다.

 

그 다음에 생각나는 것은 아니 만약에 저것이 우리동네 지역경찰 서장이었다면

하고 생각하니 상상이 아예 되지가 않는 것이다. 왜나면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없고 있어 본적도 없기 때문이다. 폭동이 일어나던 때도 그런 일은 없었기에

상상 조차가 안 되는 것이다.

 

경찰서장을 패기도 전에 폭력을 시위자가 행사한다면 시위자가 총기소지를

하지 않았어도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하여 정당방위로 총기를 사용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추측과 상상을 해본다. 아니면 그대로 구속시키고

법정출두를 요구하였을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은 어떻게 우리 미국시민들이 한국에서

생산되는 물건만 수입을 하여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들이 현재 삼성 평면 티비, LG내지는 삼성의 모바일 전화기나

진화된 하이텍 전화기들이다.

 

출근길에 아주 멋진 소형차가 지나가기에 아니 저 차는 어느 회사 것이지 하고

일부러 그 옆에 차선으로 차선을 바꿔 보니 신형 현대 엘란트라였다. 한참을

가다 또 자동차 뒤가 하도 고급스럽고 디자인이 기가 막히게 멋지고 연소통이

두 개나 있어 보니 제네시스였다. 한참을 가다 길가에 정차된 디자인이 튀는

멋진 차를 보니 이번에는 기아 차였다.

 

토요타가 아직도 현대 자동차를 판매 댓수에서 앞을 지른다 하여도 분명한 것은

디자인이 이제는 한물간 구닥다리란 인식이 일반소비자들에게 강하다. 요즘

주변에 비한국인들이 디자인 멋진 차를 꼽는 것을 보면 단연 한국 자동차

현대나 기아다. 현지생산이든 뭐든 모두가 한국회사들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런 것들이 말을 할 것도 없이 국내나 해외에 있는 한국인들 내지는 후손들의

자부심이요 긍지이기도 하다. 이번 주 주간 타임지에도 교육에 관한 것이었지만

한국 기사가 올라왔다. 70-80년대 뉴스위크와 타임지를 장식하던 일본의 부흥기

기사들로 가득 찼던 때를 생각하게 한다. 이제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든 뭐든

모든 첨단제품은 메이드 인 코리아가 지구촌을 한 시절 소니나 도시바가

휩쓸던 때와 매한가지로 다를 바 없이 자리를 하고 있다. 곧 국력신장이다.

요즘 거리에 늘어나는 것이 한국산 자동차들 이다.

 

중국도 한국도 일본도 모두가 수출주도형의 경제였다면 그 수출의 최대 대상국이

미국이다. 그럼 무조건 우리 미국 시민들이 해당국가의 제품을 수입하고 사용하여야

한다는 법칙은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다. 동시에 우리 미국 시민들이 생산하는

제품도 해당국가에 수출되어야 함은 당연지사가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어떻게 중국, 일본이나 한국만 꿩 먹고 알을 먹는 가 하는 생각이다.

서로가 수출을 하고 수입을 하여야 균등한 것이 아닐까 싶다.

어떤 사업도 100% 만족을 시키는 것이 없다면 국가간의 무역도 마찬가지란 생각이다.

즉 어느 분야에서 얼마만큼의 피해를 무역역조로 입느냐 하는 것은 각 나라 모두

매한가지라고 생각한다. FTA 비준을 놓고 우리 미국의 섬유업체들의 반발이

무척 심하다는 기사가 영어권 언론에 올라 온 적이 있었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아니올시다 싶다.

한국 정당 정치란 것이 늘 그렇다.

하기야 요즘 우리 미국 정치가들이란 것들도 하는 작태를 보면 꼴불견이다.

민생은 뒷전이고 정당이익을 놓고 언제부터인가 이전투구다. 특히나 공화당

정치인들이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다. 온갖 스캔들부터 꼴불견이다.

 

가정폭력, 십대들의 끝없는 방종과 일탈 끝없는 살인 사건등 한국어로 접하는

온라인 디지털 신문에 연일 올라오는 한국 소식들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술 마시다가 연상의 부인이 연하의 폭력남편을 참다 참다 못해 살인한

간밤에 올라온 70대 부부의 이야기 엄마를 죽이고 8개월이나 방에 본드를

붙이고 숨겼던 우등고교생의 비극 일류지향적인 것을 강요하는 사회와

그 압박을 정신병적인 교육열로 비극을 부른 그 어머니 모두 비인간적이며

피폐한 인간의 성정과 도덕관과 윤리의 막장을 보는 듯 하다.

 

공생 공존하며 한국과 미국이 더불어 함께 번영하는 FTA 였으면 좋겠다.

준법정신이 서슬 시퍼렇게 살아 있는 민주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말도 안 되는 경찰서장 폭력사건은 엄벌에 처하고 준엄하게 법정에 세워

무거운 형량으로 다스려야 마땅하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다.

 

그리고 법 집행이 균형감각 있게 행사되는 한국사회였으면 좋겠다.

미친 법정은 성 범죄자나 각종 청소년 강력사건에 선진국에 비교해도

너무나도 관대하다. 말도 안 되는 범죄자 인권만 늘어 놓고 있는 작태하며

왜 폭력교실에 교사의 인권은 존중되지 않는가? 어른의 위상이 없어지는

사회 위도 아래도 없는 사회 끝없는 십대들의 방종이 한국의 암울한

미래로 이어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그것도 과도기라고 치부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