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내리고
오늘 하루는 이렇게...........
브러더스 훠의 그린 휠드를 들으면서....
선생님도 해피님도 젊으신 날 콧노래 테너 소프라노로 부르던 노래....
친구 J가 하도 감 짱아치 예찬을 하기에 오늘 5개에 한국돈으로 2천원 조금 넘는 값에 사왔다.
아주 단단하다.
친구의 고향은 감의 명산지 전라북도 고산이다.
그 고장에서 담아 먹는 음식 가운데 하나가 감 짱아치라고 한다.
하여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미국 촌사람이 한국 그것도 지방 음식을
만들려고 한다. 오늘은 하루 음식 가운데서 빵은 제외 하였다.
전화가 왔다. 배추가 4kg에 1불 약 천원 조금 넘는 단다.
길이 가 30cm 도 넘는다. 세일 이란다.
요즘 같은 세상에 아낄 것은 다 아껴야 하고 말고...
가잖다. 오우 케이 값시다.
아무리 싸도 그렇지 냉장고가 가득히 이미 김치가 두병 세병씩 있는데 뭐하러
필요 이상으로 사나.....음......더도 들도 말고 딱 두개만 사자...
두개에 천원 정도였다.
겉이 너무 퍼렇고 싱싱해 베껴서 삶아 두었다가 추운날 된장국을 끓이던지
아니면 나물을 만들던지....
파란 겉을 베끼니 속은 노랗고 너무 고소하다.
쌈을 싸 먹어도 좋태나 뭐래나 귀찮아 노우
반으로 갈라서 저려서 양념 너무 많이 넣지 말고
그냥 간단히 처리해서 맛깔스럽게 하자
이제 소금에 절이자..
양파도 8 파운드에 1불 천원 조금 넘을까
이번에는 하얀 양파가 6 파운드에 1불 세일이다.
싼 것은 좋은 데 그러면 농부는 뭐 먹고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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