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그래도 살아야지

붓꽃 에스프리 2012. 6. 30. 06:12

 

 

 

어제는 아파서 죽는 줄 알았다.

약을 복용하고 이를 악물고 하루를 거뜬히 버티고 퇴근하였다.

너무나도 피곤하고 무리하면 안 되겠기에 평소보다 일찍 잠에 들었지만

깨고 뒤척이다 시간 가고 아니다 일어나자 하고 부엌으로 직행하고

하루 준비하고 맞추고 이제 다시 길을 나서야 한다.

 

내면의 소통이 가능한 한 영혼의 진심어린 장문의 글로 위로는 충분하였다.

그런 분들을 위하여서 좀더 나는 건강하여야 하고 그래야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두 부류다.

 

애틋하고 배려가 깊은 사람들

말로는 성도 쌓지만 실제 행동은 그렇지 않은 가식적인 자기 위주로 사는 사람들

어느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나 하는 것은 각자의 선택이다.

 

어떻게 파리 한 마리가 실내에 들어 왔는지 시야를 어지럽힌다.

저걸 어떻게 잡나 싶다.

 

상처받고 아픔이 많은 영혼들을 위하여 지금처럼 그랬듯이 담백한 나만의 일상과

사색을 글에 담고 싶다. 내가 작가도 아니고 그저 소시민 정직하고 올곧게 살고자

하는 세상살아가는 진실된 내면의 이야기들 이다.

 

 세상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생의 마지막 그 절명의 순간들에

인간들의 천층만층 구만층의 모습안에 담긴

삶의 진실 그리고 허울들 가식들 위선들 허망함들을 통한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사랑의 길을 걸어가며 생을 보람되게 마감하여야 하는 가 하는

것이라든가 우리가 늙어가면서 겪는 쇠잔함이라든가에서 오는 고독과 외로움을

어떻게 서로 나누고 보듬고 따듯한 가슴으로 살아갈 수 있나 또는 살아가야

하나 사색하고 싶다.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한 마디가 있다면

단연 그것은 <사랑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인간들은 이 한 마디에 가장 인색하다.

때론 그 의미와 해석을 놓고 혼동하고 극과 극을 치닫기도 하고

그럼에도 가장 우리에게 필요한 말은 가식없는 진솔한 영혼과 영혼의

울림 그 한마디 <사랑한다>는 말이다.

 

살아가는 동안 인색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싶다.

I Love You/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한마디..

 

이 한마디에 세상과 삶이 주변이 달라진다.

그것이 위대한 사랑의 진실이요 내면이다.

 

 

역사적인 오바마 행정부에 의한

건강개혁보험의 제안이 극우파의

위헌소송에 합헌이란 한 마디로

연방 대법원 판사 9명 가운데서

진보와 보수가 4대 4로 팽팽할 때

보수진영으로 연방대법원 최고

대법관으로서 진보에 표를 더해줘

핀결을 5대 4로 이끌어 내준 잔 롸벗츠

 

그와 오바마 대통령은 하바드 법대 동문이면서도

이념적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극과 극이

절명의 순간에는 서로 협조하는 아름다운

공존이란 정신이 미국의 정신인지 모르겠다.

 

잔 롸벗츠의 스윙 한 표가 없었다면

오바마 대통령 건강개혁법안은 사장이 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기 직전이었다.

적과의 동침이랄까

 

참 대단한 정치적인 공조다.

이런 것이 한국 정치판에서 가능할까?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란 생각이다.

 

100년이나 이끌어온 문제에 전기를 마련하였다.

오바마 행정부의 승리다. 11월 대선에 누구를

찍어야 할지 고민좀 해봐야 하겠다.

오바마 재선에 한표를 더해주고 싶다.

 

미국 정신다운 모습의 하나라고나 할까 그렇다.

특종기사를 위하여서 달리는 열정어린 기자들 멋지다.

저 당찬 젊은 여기자 20 -30대 일 것 같다.

 

 

 

보수파 언론의 대표적인 두 언론매체가 오바마를 깍아 내리려다가 스스로

죄초하고 말은 오보기사 내용물...

 

진보와 보수가 치열하게 공존하는 사회...

이북을 쫓아가는 그런 거지발싸개 같은 진보란 허울을 뒤집어쓴

이데올로기의 쓰레기들이 아닌 진정한 진보들과 기존의 과거를 지키고자

버티고 서있는 보수들 특히나 백인중상류층들...많은 한국계들 의외로

보수가 많다. 주변도 그렇고 그럼 나는......도덕적인 이슈는 보수

일반적인 이슈는 진보라고 보아야 할까 그런 중도파

 

때론 민주당이라고 해도 공화당도 찍어주고

우리 민주당이 일을 시춴찮게 하면 보수진영에 표를 주고

보수진영이 지나치다 싶으면 우리 진보 민주당에 표를 주고 공평하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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