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한 세기 100년도 못살고 죽는 것이 인생이다.
그럼에도 인간들은 극단의 이기주의와 자기본위의 삶 밖에는 모르고
사는 경우가 절대 다반사다.
그러나 요즘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모른다.
아니 안다고 하여도 실천하는 행동양식으로 살아가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말로는 만리장성도 쌓고 별짓을 다 하여도 막상 자신의 희생을 요구하는
어떤 정황이나 사건 앞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돌아서고 만다.
아니 따스한 눈길 한번 줄지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다반사다.
아니 요즘 부모들은 많은 경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치지 않는다.
특히 한국 교육의 현실이 더 더욱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각종 청소년 범죄의 증가와
교권침해와 윤리와 도덕의 상실은 그 도를 넘은 지 오래라고 생각한지 오래 되었다.
이 깊은 밤 중국 거지 노인의 눈물겨운 인간 사랑에 대한 글이 왜 이토록 깊이
가슴에 다가 올까 싶다. 그 어느 식자, 부호, 권력가 보다도 그의 박애정신과
영혼이 더 거룩하다는 생각과 진실 앞에 진정한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 가를
다시 생각해본다.
숭고한 인간에 대한 사랑 얼마나 거룩하고 고귀한 인생의 가치인 알파와 오매가 인가....
슈베르트의 알페지오네 첼로 소나타 만큼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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