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방이란 한국어 표현이 가장 적합한 것이 요즘 전세계 지구촌을 들었나 놓았다 하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의 끝 모르는 폭풍같은 인기라고 생각한다.
온통 우리 미국 주요 일간지는 물론 티비 방송 매체 까지 연일 <강남 스타일>열병을
앓고 있다. 그건 그렇다고 치더라도 유튜브를 가보면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 대학교부터
해군사관학교 생도들 까지 학교 직장 가정 온통 강남스타일 댄스 춤으로 도배를 하고
있다. 그야말로 전후무후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세계적인 지휘자 거장 정명훈씨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수미 같은 한국을 빛내는
인물들이 있다. 물론 쟝르와 영역이 다르기에 비교 자체가 우스운 일이지만
전 세계 지구촌을 단 2개월에 들었나 놓았다 쥐었다 폈다 휘어잡은 사람은 싸이가
전후무후한 인물이란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싸이가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사실 가운데 하나는 그의 유창한 영어 언변이다.
싸이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영어를 지금처럼 잘하지 못햇다면
현재진행형으로 지구촌 전 세계를 휘어잡는 인기를 구가 하기는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미국 주류 방송 매체 인터뷰에서 막힘 없이 술술 유창한 영어로 응답을 할 수 있기에
그의 인기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를 또 방송은 띄워 줄 수 있는 것이다.
처음과 마지막도 <강남 스타일>이 갖고 있는 비트와 코믹한 해학 이외에도 영어로
시작해 영어로 끝나는 싸이의 유창한 언어 실력이 또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한다.
그뿐이랴 무대를 휘어잡는 대단한 배짱 또한 그가 돋보이는 이유다. 여유 만만하게
영어로 청중들과 소통을 하면서 자기 노래 다 하면서 청중들을 넘치는 에너지와 흥으로
휘어잡는 여유 그게 싸이가 갖고 있는 또 다른 무기다. 유튜브를 들어가보면 아랍권
부터 이스라엘 동구 루마니아 남미 아르헨티나, 말레이지아, 인도, 스웨덴, 아프리카
다 댈 수도 없는 실정이다.
이렇게 단기간에 단 한방에 코리아란 이름을 지구촌에 바이러스 처럼 퍼트린 사람이
없다. 얼마나 큰 국위선양인가 싶다.
마켓을 가도 흘러 나오는 멜로디 <강남 스타일> 온통 세상이 다 <강남 스타일>이다.
흥겨운 비트와 멜로디가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마력을 갖고 있는 노래 마치 평화의
전도사 같은 곡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대단한 곡이다.
참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싸이 신드롬이 아닌가 한다.
싸이 하면 코리아 한국을 누구나가 이제는 알게 되는 홍보 효과를 갖고 있다.
이 보다 더 큰 국위선양이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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