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하루를 열면서

붓꽃 에스프리 2012. 10. 14. 05:20

 

가을하면 브람스와 말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불후의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을 우리는 또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시련과 역경과 고난을 이기고 불후의 교향곡 9번을 남긴 그의 위대함.......

그뿐이랴 그가 남긴 수많은 주옥 같은 곡들은 우리 인류문화사에 한 획을

영구히 긋고 있으며 각인시키고 있기도 하다.

 

 

 

 

흐르는 세월과 가는 세월은 한없이 무상하다.

이렇게 젊었던 폴리니도 이제는 백발의 칠순을 넘긴 할아버지가 되었다.

20세기를 빛낸 거장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이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햇살의 광도도 다르고 아침 조석으로 싸늘함을 느끼게 되었다.

 

10월이 가면 머지 않아 겨울이 오리라..........

우리 파파가 사시는 캐나다에는 이미 첫눈이 내렸다.

 

 

 

Beethoven : Piano Concerto No. 5 in E flat major Op. 73 "Emperor"

Wiener Philharmoniker 1978 - Karl Böhm

Maurizio Pollini, P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