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붓꽃 독백 - 너무 피곤한 이 순간

붓꽃 에스프리 2012. 10. 23. 08:36

 

온도가 내려가 싸늘하다.

어제는 한주를 맞추고 돌아와 잠을 뒤척이던 밤

새벽 같이 일어나 꼭 다녀와야 할 곳을 다녀오니

너무나도 피곤해 이제 저녁 4시반 아무 것도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머리가 띵하고 목도 아프고 컨디션이 엉망이다.

커튼 다 닫고 조용히 침대에 누우려고 한다.

몇 시간은 쉬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일어나 해야 할 일을 또 할 수 있을 것 같다.

날씨도 흐려 을씨년스럽고 마음도 또한 황량하다.

일단은 다 손을 내려놓고 침대에 누워야 하겠다.

쇼팽의 낙턴을 가슴에 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