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몽사몽 전화를 받으니 Y 였다.
뒤척이다 한참 후 전화를 받으니 K 였다.
순간 앞이 보이지를 않았다.
먹먹함............................
출근하여 온종일 머리속이 어지러웠다.
지금은 아무런 말도 할 수도 없고 생각을 할 수도 없다
퇴근 후 잠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꼬박 새우고 말은 이 순간
여명이 밝아 온다.
밤 사이에 보내온 지난 세월속에 사진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행복한 순간도 있었나 싶은
그런 모습들이 담긴 흔적
머리속은 하얗고
가슴은 까망 숫검뎅이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있고 싶을 뿐이다.
삶과 운명이란 때론 질곡의 고통과 번민과
고뇌와 아픔과 슬픔으로 가득하다.
그 또한 삶이며 인생이다.
그 조차도 살아가야 함이 인생의 진실이다.
누군가는 불행하여도
누군가는 행복하여야 마땅하다.
인생여정에서.......................
그래도 또 살아야 하는 것이 인생일까?
Brahms 1833-1897 - Ein Deutsches Requiem 1869
DR SymfoniOrkestret - KoncertKoret - Herbert Blomstedt
Sopran: Camilla Tilling
Baryton: Peter Mattei.
00:37 I. Selig sind, die da Leid tragen
10:07 II. Denn alles Fleisch, es ist wie Gras
24:14 III. Herr, lehre doch mich
33:40 IV. Wie lieblich sind diene Wohnungen
39:26 V. Ihr habt nun Traurigkeit
46:45 VI. Denn wir haben hie kleine bleibende Statt
58:02 VII. Selig sind die Toten
WDR Sinfonieorchester Köln - Kölner Philharmonie
Johannes Brahms: Ein deutsches Requiem
conducted by: Semyon Bychkov
Brahms Eine Deutsches Requiem
Wiener Symphoniker
Conductor - N Harnoncourt
Gruberova
Hampson
Brahms Ein Deutsches Requiem
Van Dam
Battle
Wie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붓꽃 독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붓꽃 독백 - 서랍을 열고 <귀향 2> (0) | 2012.11.05 |
---|---|
붓꽃 독백 - 운명 교향곡과 함께 하는 새벽녘 (0) | 2012.11.04 |
붓꽃 독백 - 서랍을 열고 <귀향 1> (0) | 2012.11.01 |
붓꽃 독백 - 떠나가는 가을 (0) | 2012.11.01 |
붓꽃 독백 - 그립다 (0) | 2012.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