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haikovsky - Symphony No. 4 in F minor
4악장 모음...............그 뜨거운 열정을 느끼신다면
아직은 뜨거운 가슴을 갖고 계신 분 입니다...........
전세계 유수의 교향악단이나 지휘자들이 연주한 20세기의 마지막 낭만파 작곡가
빛나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4악장의 그 뜨거운 열기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다 출근하고 중늙은이 혼자서 벨기에산 맥주 파란 달 불루 문 한병을
음미하며 아이들이 그저께 제 외사촌 형네서 갖고온 갈비를 데워 먹으면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을 즐겨본다.
뒤란에는 장미가 요염하고 아름답고 눈부시게 피고 있다.
큰 아이 저녁 6시에 들어 오면 맛나는 시금치 된장국을 끓여 먹일 것이다.
하루 열심히 일하고 돌아오니 등을 도닥여 주고 싶다.
엄마 임종을 하는 침대곁에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맘/엄마,
내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살게 걱정하지마 그러나 맘 많이 보고 싶을 거야
하면서 뜨거운 눈물을 쏫던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지만 나는 그런
아이들을 보호하고 감싸주고 사랑해줄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책임이 있다.
영어가 모국어인 2세인 아이들....
그 아이들이 아무리 잘못하여도 나는 아가페 사랑으로 감싸주고 사랑해줄
의무가 있다. 내가 매를 들어가며 기른 아이들 이기에.....
영원히 내가 사랑해줘야 할 아이들 이다.
언제나 그 아이들은 마이 보이다.
어려서 말을 안들을 때 이제는 마이 보이가 아니라고 하면 뚝 그치던 아이들
이제 어른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고 머지 않아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
청소년 교향악단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큰 아이..........
모두 손에서 놓은지 꽤 오래 되었다.
St.Petersburg Philharmonica
Conductor - Erol Erdinç/터어키 출신의 지휘자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Conductor - Myung Whun Chung
14th,May,2011. Seoul Plaza Open Concert Hall, Seoul Korea
이 연주는 축제분위기로 너무 띄워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4악장의 본질에서 조금 벗어나
템포가 숨이 가쁘도록 너무 빠른 것이 흠이다.
일부러 지휘자가 의도적으로 그랬으리라 생각하며 믿는다.
Orchestre Philharmonique de Radio France
Conductor - Myung Whun Chung
Live at the Salle Pleyel, Paris - Mar, 19, 2010
이것이 동시대를 살아온 한국이 낳은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진짜요 진수다.
위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연주한 것과는 대조가 되는 연주다.
NHK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 Serge Baudo
Jan.16 1987 at NHK Hall,Tokyo, Japan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Conductor - Valery Gergiev
Suntory Hall, Tokyo, Japan, 2004
San Francisco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 Michael Tilson Thomas
Berlin Philharmoniker
Conductor - Herbert von Karajan
'붓꽃 독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붓꽃 독백 - 전업주부와 미추코 우치다 (0) | 2012.12.13 |
---|---|
붓꽃 독백 - 랩소디 인 불루 (0) | 2012.12.12 |
붓꽃 독백 - 겨울의 초입에 서서 (0) | 2012.12.12 |
붓꽃 독백 - 나눌 수 있는 것은<비창>뿐 (0) | 2012.12.11 |
붓꽃 독백 - 눈부신 초겨울의 햇살처럼 (0) | 2012.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