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 처음 보는 사중창 그룹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의 이름은 Forestella 한국 표현으로 포레스텔라라고 하는 남성 4 중창
그룹이다.
특히나 그들이 부른 수많은 곡 중에서도 프랑스 노래/샹송 <Je suis malade>
첫 소절을 듣는 순간 전신에 전율을 느낄 정도로 화음이 서로 완벽하게 맞고
원곡을 작사 작고한 두 사람 앨리스 다나와 서지 라마 가운데서 후자가 칭찬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사중창 그룹이 한국에 있는지도 몰랐다.
그 밤 나는 몇 곡을 이들이 부른 것을 찾아 들어보았다.
그중에서도 <Je suis malade>가 가장 인상 깊었고 가슴 절절이 와닿았다.
결국 가사의 내용과 이들이 영혼을 담아 부르며 전해주는 음악적인 감성에
지나온 힘든 역경과 시련과 슬픔과 아픔과 고독을 생각하며 파파 후레드와
아빠 헨리와의 추억이 그리워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다.
하여 이곡을 작사 작곡한 두 오리지널 가수 이외 달리다가 부른 곡들을 여기에
실어본다. 이제 홈리스 같은 모습의 머리를 이발하러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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