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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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독백

드디어 써니 데이

붓꽃 에스프리 2023. 3. 19. 09:28

이 백조 클립에 놀랍게도 듣고 시청하다 보니 관중석에 푸틴이 나온다.

오늘도 날씨는 흐리다. 간신히 올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작품 <Everythng Everywhere All at Once>를 맞추었다.

2시간 이상을 넘어가는 영화는 나에게는 인내를 요구하는 일이다 딱 1시간 반이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대와는 달리 열자마자 알게 된 것은 사이파이 영화라 그렇게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작품성이나 구성만큼은

좋은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이파이 영화 대부분이 그렇듯이 스토리가 들쑥날쑥 현실과 우주를 오고 가 도대체 무엇을 보았는지 모르는

느낌에다 대체 이 영화가 보는 사람에게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메시지가 무엇인지 나 같은 사람은

혼동스러웠다.그럼에도 작품만큼은 한 번쯤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자그마치 6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영화가 끝날 무렵 한국에서 친구가 토셀리의 <나이팅게일 세레나데> 유튜브 클립 하나를 보내왔다. 일단 듣고

있다 보니 프랑스 작곡가 캐미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가운데 <백조>가 눈에 띄었다. 한참을 넋을 놓고 듣고

있었다. 밤늦게서야 샤워를 말끔히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눈을 뜨니 금요일 새벽 6시가 되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 새벽 7시 35분이다. 잠시 워싱턴 포스트 사설을 보니 이제는 세계 경제 10위권에 드는 한국을 G7에 초청해야

한다는 간결한 내용이었다.

그 본론은 아래와 같았다.

조쉬 로그인의 3월 10일 자 사설에 대해, "아시아에서는 오래된 적들이 새로운 현실을 공유한다."

한국을 다시 한번 G-8로 만들면서, G-7에 가입하도록 초대할 때이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호주, 브라질, 러시아 연방을 포함한 국가들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 10위 안에 든다.

(물론 러시아는 더 이상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지만, 2014년 크림반도를 합병하기 전까지는 G-8의 회원국이었다.)

한국도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이후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주최국으로서 공적개발원조(ODA)를 꾸준히 늘려가는 등 좋은 세계시민임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한국은 전체

DAC 회원국 중 보건 분야 양자간 ODA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국을 G-7에 추가하는 것은 또한 그룹의 지리적 균형을

개선하고 (유럽 4개국, 북미 2개국, 아시아 2개국)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공했을 때 잃은 것을 상기시킬 것이다.

현재 일본과 한국 사이의 화해는 이 회원국 확대에 있어 금상첨화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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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제기된 일이지 어느 날 하루아침에 한국이 G7에 초청되어 G8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눈에 심지불 켜고 반대하는 나라는 바로 사악한 이웃나라 일본이다. 그런 것을 생각할 때 현재

한국 정부의 대일 외교는 한참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회담에서도 한국은 얻은 것이 하나도 없다.

지소미아를 현 정부 스스로 굽히고 일거수일투족 일본에 정보를 제공해 주겠다고 하였다. 동생이 형님 비유를

맞추어 주겠다는 식이라고 할까 싶다.

다음은 디지털 인프라가 없는 일본의 뒤진 디지털 인프라 빌드업에 필요한 젊고 높은 근무 효율성을 갖고 있는

한국의 젊은 인재들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일본의 현실이다. 하여 그들은 그 분야의 한국인들을 고용하는 데

아날로그 일본은 적극적이다. 또한 유학생 교환을 들고나왔다.

다음은 화이트 리스트 해제 이것은 유명무실한 일이 된지 오래다. 한국은 이제는 자체적으로 모든 것을 생산하고

개발하고 있는 상태로 삼성이나 SK Hynix 같은 첨단 반도체 기업에서 일본을 더 이상 필요로 하고 있지 않다.

아베 생전에 아베가 화이트리스트로 제외 갑질로 한국 첨단산업을 무너 트리려고 한 계략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오히려 그로 인해 일본 경제에 부메랑으로 큰 피해를 받았고 지금은 그 모든 소재 기업들이 제 발로 한국으로

건너와 생산시설을 만들고 한국 첨단기업에 매달려 사업을 하는 형국이다.

그런 형국인데도 이번 회담에서 일본 기시다 정권이 큰마음이나 먹고 마치 한국에 첨단소재 부품의 수출길을

열어주는 은혜를 베풀어주는 것 같은 일본 측의 체면과 얼굴을 세워주는 꼴이 되었고 일본 국내에서는 의기양양

되는 꼴이 되었다. 한국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이번 방일에서 얻은 것은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4월에

있을 방미 역시도 사악한 바이든의 술수에 말려들까 심히 한국을 생각하면 걱정스럽다.

현재 미국의 국제외교는 유연성이 없다고 오늘 워싱턴 포스트에 논평 기사로 올라왔다. 그런 측면에서 현정권의

외교활동은 정치 이데올로기를 떠나 객관적으로 보아도 전 정권의 외교활동에 비교하여 재앙으로 생각한다.

한일 관계가 개선되어야 함은 누구나 다 인식하는 일이다.

2차대전 전쟁의 주범 나치 독일을 대신해 진정한 사과를 역사 앞에 하였고 지금도 진행형으로 하고 있는 독일을

생각하면 그 2차 대전의 두 주범 국가 중 하나인 일본의 위안부 강제 동원과 징용당하셨던 작고 하신 나의 선친은

물론 다른 징용 희생자가 된 생존해 계신 분들이나 징용으로 작고하신 한국인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국가 차원에서 없는 일본을 역사 앞에 간과할 수 없는 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삼일절에 과거사를 잊고 이제는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망언을 한 검사 출신의 무지렁이 통치권자부터

일장기를 게양한 매국노들부터 생각하면 한국인의 피를 갖고서 울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아직도 현실 속에

넘쳐나는 친일 매국노들은 학계부터 일반인들까지 널려있다.

역사왜곡을 일삼은 일본 우익들 독도를 다케시마라 하며 지네들 옛 교과서 에도 한국 영토로 자기들 스스로

기재한 사실도 부정하고 제 7광구 부터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출길을 열라고 압박을 하는 것부터 올해는 비극적인

관동대지진 대학살 100주년이 되는 해다. 그런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 근처에서 돈가스를 먹은 현정권의 통치권자와

그 아류들 과연 이것이 진정 한국인들이 원하는 것일까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다.

역사왜곡이라면 공산국가 중국도 일본 못지않다. 동북공정과 MZ 세대를 세뇌교육한 그들은 지금 전 세계 특히

선진국 명문 대학교에서 한국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 교수들 앞에서 당당하게 한국의 한복, 김치, 안중근 의사,

김구 선생님과 윤동주 시인도 모두 중국 것이요 중국인이라고 주장하며 망언을 내뱉기 일쑤다. 시진핑은

중화사상과 일대 일로를 앞세워 세계 속에 중국의 힘을 과시하려는 팽창주의로 나가고 있다.

더 나아가 남중국해 전체를 자기네 영토라 주장하며 인조 섬을 만들고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고 어부로 가장한

민병대를 앞장세워 지구촌 모든 곳에서 현재진행형 불법 어로로 어족자원을 말살하고 있다. 그 피해자 가운데

한나라도 한국이다. 그들은 남극은 물론 남미 갈라파고스 인류 유산 근처까지 떼로 선단을 몰고 가 불법 어로로

남미 국가들이 골치를 앓고 있는 중이다.

과거 20세기가 구소련과 미국의 냉전시대였다면 그리고 현재 러시아와 미국과 서구 유럽의 대결이라면 21세기

지금은 러시아는 저만치 밀려났고 중국과 미국의 경제전쟁과 힘의 결투 시대에 우리는 처해 있다. 미국은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제조능력을 높은 인건비로 절대로 넘을 수 없다.

그럼으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대만의 TSMC와 한국의 삼성과 SK Hynix와 LG의 첨단 기술을 빼앗고자 IRA 법을

바이든 행정부는 만들었고 배터리 기술을 탈취하려고 포드도 바이든 정부도 보조금 명목을 내세워 영업 기밀과

거래 내용을 내놓으라고 으름장 놓고 있고 말도 안 되는 참단 소재 기업에 탁아소 비용을 부담하라고 하고 별별

악행을 앞세우고 있다.

하여 대만 TSMC도 울며 겨자 먹기로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데 이미 인플레이션으로 건축

용이 80조 원이 더 필요해 배 보다 배꼽이 큰 꼴이 되어 미국에서 생산하는 반도체가 150불이 되고 한국과

대만에서 생산하는 반도체가 50불이 된다고 한다. 텍사스에 짓고 있는 삼성반도체 역시 생각한 것보다

인플레이션으로 건축 비용이 10조가 더 넘게 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미국의 경우 반도체 생산에 근무할 노동력 자체가 절대 부족하고 노동력이 비싸고 다시 그들을 훈련시켜

현장에 투입하려면 최소한 2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그럼으로 TSMC 창업자 모리스 챙은 바이든의 정책은 높은

생산가와 고 임금으로 결국에는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80의 노구의 욕심으로 재선을 위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인도의 전문가들은 결국에는 인도의 경제성장과 같이 거대한 인구와 더불어 시장을 생각하면 결국에는 TSMC,

삼성과 인텔도 인도로 오게 될 것이라고 The Hindu Businessline은 논평을 하고 있다. 그러면 누가 비싼 미국산

반도체를 구매하겠느냐 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개진되고 있다.

취임 직전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가 방한 당시 만나 대화를 나누었어도 모자랄 판에 휴가 중이라고 문전 박대를 한

현정권 검사 출신 통치권자가 과연 4월 방미 시에 바이든으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하면 일본을

방문해 한 작태로 보아 심히 염려스럽다.

다만 북핵 문제에 있어 바이든과 공조하고 지소미아는 일본의 국익과 미국의 헤게모니를 위해 정보 철저하게

일본에 챙겨줄 것이란 점을 논하지 않을까 싶다. 다음은 동맹을 가장한 늙은 백여우 트럼프 보다 더 사악한

바이든으로부터 뒤통수 맞고 내줄 것 다 내주고 결국 한국은 지금 하고 있는 외교능력의 무능함으로 보아 일본

기시다 정권에 말려든 것과 같이 얻는 것은 하나도 없고 그저 일본만 좋은 일 시켜준 것과 같은 결과를

바이든으로부터 산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반도체와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 첨단산업을 생각하고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IRA 법과

중국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과연 한국의 현정권이 특히나 돌출행동과 언사에 일가견을 갖고 있는 검사 출신

통치권자가 과연 어떻게 한국의 첨단 기술과 기업체를 보호 가능할지 그 또한 심히 염려스럽다. 앞으로 남은

4년 동안 현정권이 한국호를 어떻게 잘 이끌고 항해를 할지 잘 되기만을 바라지만 그렇게 될지 또한 예측불허다.

전두환 손자는 유튜브에 지네 할아버지를 살인자라며 은닉 비자금을 거론했고 그다음 날 어저께는 마약

투약하는 영상을 올리던 중 병원으로 갔다는 뉴스에 전두환의 아들은 샌프란시스코 근처 미국의 유명한

세계적인  포도주 생산지 나파 밸리에 포도주 생산업체를 소유하고 있고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다고 했다.

얼마나 그의 아버지가 국민의 혈세를 도둑질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 일로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미국도

다를 바 없다. 트럼프와 그 자식들 또한 부정부패에서는 전두환 자손들과 동격에 가깝다. 정치란 어느 나라고

더러운 시궁창 같다.

다음 대선에서는 절대로 바이든은 찍어주지 않을 것이다. 젊고 유능한 과거 케네디나 리건이나 클린턴 같은

대통령 후보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공화당의 훌로리다 주지사 디 샌티는 과격한 우파라서 좋은 후보가 아니다.

오랜만에 눈부신 아침 햇살이 부엌을 비추고 있다. 정말 거의 한 달 만이다. 이제 봄이 오리라 생각한다.

5일간 푹 쉬고 오늘은 출근하는 날이다. 요즘 즐거움은 우리 김민재 선수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전 국민을 축구로서 기쁘게 해주는 일이다. 대한민국에서 김민재 같은 세계적인 센터 백이 나올 줄

누가 알았으랴.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앞으로 손흥민 선수 이후를 이어갈 선수로 이강인과 더불어 기대가 크다.

3월 18일 2023년 토요일 아침 10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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