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그리워 그리워 나 엉엉 울었다 <잃은 벗님과 찾은 벗님> 뫼닮 선생님 방에서 위에 글 제목을 보고 읽고 이밤 나는 그냥 넋을 잃고 목을 놓아 엉엉 울고 말았다. 비 퍼붓듣이 흐르는 주체 할 수 없는 그리움의 눈물 감당이 안 되어 나 두손에 얼굴 파묻고 엉엉 울었다............... 아 창해일속 선생님, 그 이름만으로도 .. 붓꽃 독백 2012.06.14
붓꽃 독백 - 나 바보인가 봐 워매 마켓(슈퍼)에 무우 하고 양파를 사러 가니 내가 즐겨 데쳐 즐겨 먹는 민들레가 작년만 해도 99전 천원이었는데 눈이 휘둥그러지게 1불 40전 으악 이거 뭐야 나 차라리 안 먹고 말래 배추가 그렇게 안 좋은 것이 한달전만 해도 2 파운드(908그램)에 천원이드니 오늘은 너무나도 실한 배추.. 붓꽃 독백 2012.06.14
붓꽃 독백 - 모찰트 품에 안겨서 요즘은 어찌 그렇게도 시간과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가는지 벌써 6월도 한 주가 넘어 갔다. 5월 한달은 말러 교향곡에 묻혀서 살았다면 6월에 들어서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난데 없이 지난 몇 일동안 모찰트 피아노 소나타 산더미에 묻혀서 살고 있는 중이다. 경쾌하고 산뜻하고 화사함.. 붓꽃 독백 2012.06.12
붓꽃 독백 - 한 권의 시집을 손에 들고서 커피를 내려서 마실 때 크림이나 설탕 대신 나는 늘 학창시절 영국에 살 때 버릇으로 마시는 우유를 부어 마신다. 반 갤런(1.89리터)짜리 두 카튼이 한국 식료품 슈퍼에서 랙토스 뺀 것은 4불 65전 정도가 되는 것이 돌아오는 길목에 있는 다른 일반 식료품 슈퍼에서는 3불 89전이고 소금 737g .. 붓꽃 독백 2012.06.09
붓꽃 독백 - 혼자 걸어가는 길 사람은 누구나 하고 태어날 때도 홀로 태어나고 이 세상에 세상없는 그 누구도 죽을 때는 홀로 죽는다. 그가 누가 되었든........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사는 사람부터 세상 가장 놓은 지위에 있는 사람까지 삼시 세끼 먹고 여왕도 하인도 한 치의 차이도 없이 똑 같이 배설을 한다. 더 적.. 붓꽃 독백 201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