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아 그 인간 아 그 사람 언제나 처럼 조용히 살고 싶다. 그저 숲속 깊은 곳에 있는 오두막 집이나 수도원에 사는 모습처럼 남은 여생도 정말 조용히 단아하게 살아가고 싶다. 허망한 세상의 물욕과 허망한 삶의 여정을 쫓아가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 칭구나 나나 우리 두 바보는 이 지구촌을 구석 구석 돌.. 붓꽃 독백 2012.02.16
붓꽃 독백 - 어김없이 봄은 오리라 우리가 원하든 원치않든 이 한 겨울이 가고 나면 어김없이 봄은 우리에게 다가 올 것이다. 인생, 산다는 것 너무 허무하게만 생각지 마시라 산다는 것은 그런 것이지 그렇다고 뭐 뾰죽하게 매일 매일 살맛나는 것만 있는 것이 인생은 결코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 붓꽃 독백 2012.02.15
붓꽃 독백 - 아무리 인생길이 험하여도 한 젊은 직원녀석이 무단으로 결근을 하고 사라져 버렸다. 가끔 무단결근 상습범에 가까운 이제 나이 20대를 넘은 꽃다운 청춘으로 아들 같은 녀석이 사라지면서 제가 살던 샌후란시스코 근교 도시 샌호세로 돌아간다고 하였다나 뭐라나 발칵 뒤집혔다. 직장을 사직하면 보름이고.. 붓꽃 독백 2012.02.11
붓꽃 독백 - 세월이 가고 세월이 흐르면 세월이 가고 세월이 흐르면 우리들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서계셨던 자리에 우리 모두가 그 자리에 서있게 되고 또 후손들이 그 자리에 서계 되고 그러면서 세대는 바뀌면서 출생하여 오고 그리고 한 생애를 맞추고 죽음으로서 떠나고 반복되는 우주속에 불변의 진리 누구도 이 부.. 붓꽃 독백 2012.02.09
붓꽃 독백 - 고등학교 졸업식장의 방종과 만행 겨울하늘 답게 하늘은 온종일 잿빛이었다. 점심나절 연방정부 사회복지국에 볼일이 있어서 다운타운 한 가운데 고층빌딩 6층에 있는 곳을 방문하려니 주차가 문제 공공주차장을 가니 주차비가 15분에 삼천원이라고 붙어 있다. 대도시 중심가는 학창시절 잠시 살던 뉴욕 맨해튼이.. 붓꽃 독백 20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