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창가에는 햇살이 눈부시다.
그럼에도 실내는 완전히 장난이 아니게 냉장고처럼 춥다.
옷을 다 껴입고 앉아 있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이다.
더운 것이 난 것인지 아니면 옷을 더 껴입고 사는 이런 겨울이 더 나은 것인지 모르겠다.
옷을 더 껴입고 사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여하튼 여름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다.
이 아침에 서정성이 깊은 차이콥스키 곡이 딱 어울린다.
차분히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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