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때 캐나다에 사시는 우리 아버지 파파가 내게 들려 주었던
클래식 가운데 한곡이 있다면 바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이다.
파파는 늘 그렇게 자상하시고 따듯한 분이셨다.
나는 그런 아버지 밑에서 성장하였다.
늘 깊은 사랑을 조건없이 누군가에게 주고 배려하며 살아오신 분으로 부터
인생을 배우며 살아왔다.
물론 우리 파파는 한국인이 아니신 중국계 캐나다인 이시다.
하여 때론 나는 한국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기가 너무나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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