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ubert: Trout Quintet "Die Forelle" in A major D 667
1. Allegro vivace
2. Andante 12:48
3. Scherzo: Presto 19:40
4. Andantino-Allegretto 24:10
5. Allegro giusto 31:14
Encore 40:23
Alexei Volodin (piano),
Artem Chirkov (double bass),
Borodin Quartet: Ruben Aharonyan (1st violin),
Igor Naidin (viola),
Vladimir Balshin (cello).
Mariinsky Concert Hall, St. Petersburg, Russia 16-12-2013
보로딘 사중주는 20 세기를 장식한 가장 위대한 사중주단 가운데 하나다.
Franz Schubert - Piano Quintet in A major D.667, " Trout"
1. Allegro vivace
2. Andante 14:30
3. Scherzo: presto 21:36
4. Andantino - Allegretto 26:02
5. Allegro giusto 34:01Franz Schubert - "Trout" Quintet
Violin, Noah Bendix-Balgley ( 1st Concertmaster Berliner Philharmoniker)
Viola, Máté Szűcs ( 1st Principal Viola Berliner Philharmoniker)
Cello, Bruno Delepelaire ( 1st Principal Cello Berliner Philharmoniker)
Double bass, Matthew McDonald ( 1st Principal Double Bass Berliner Philharmoniker)
Piano, Yannick Rafalimanana
Berliner Philharmoniker
Soloists/Yannick Rafalimanana
봄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있다면 지금은 겨울의 초입이다.
매년 겨울이 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겨울이 되면 슈베르트의 곡들과 함께
호홉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빼먹으면 뭔가 잊어버린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
겨울이란 계절과 함께하는 멜로디요 선율이다. 또한 한국어에서 가장 혼동되는 어휘가
바로 슈베르트의 작품 송어와 한국 어부들이 바다에서 잡아 올리는 숭어다. 이 두 고기는
전혀 다른 과의 어족자원이다.
슈베르트의 송어는 영어로 Trout요 독일어로 Die Forelle 다.
그런가 하면 우리가 많이 헷갈리는 바다 어족 숭어는 보통 명칭으로 영어에서는
Mullet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추운 겨울 얼음장 밑에서 유영하는 송어가 그려진다.
멜로디 선율 또한 통통 튀고 깔끔하고 옥구슬이 초록빛 토란 잎사귀 위에서 또로록
구르는 소리 같아 더욱더 신선하고 좋다.
Franz Schubert - Piano Quintet in A major 'Trout'
0:00 Allegro vivace
13:27 Andante
20:45 Scherzo: Presto
25:05 Andantino – Allegretto
32:48 Allegro giusto
Salle Pleyel, Paris, France Mar 20, 2011
Guy Braunstein - Violin
Amihai Grosz - Viola
Olaf Maninger - Cello
Janne Saksala - Double bass
Yuja Wang - Piano
Soloists of Berliner Philharmoniker
이곡을 듣고 있노라면 마음이 차분해지며 평안함을 마음 한구석에서 깊이 느낀다.
그리고 이곡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 같은 이 시대의 여류 피아니스트가
있을까 싶다. 중국에서 출생하여 미국에서 교육받고 세계적인 총아가 된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젊고 발랄하며 개성미 넘치는 연주복 차림의 여류 피아니스트가 있을까 싶다.
연주복 차림으로 수많은 가십거리로 수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유자 왕
그러나 그 모습이 그녀다.
겨울 하면 클래식 애호가들 입에 단연 회자되는 것은 슈베르트다.
또한 비발디의 사계 중에 겨울을 빼놓을 수 없다.
가을 하면 브람스요 말러 라면....
봄 하면 베토벤의 스프링 소나타를 또한 빼놓을 수 없고
이 모든 아름다운 인류의 유산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을 귀로 들을 수 있고
마음과 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축복 또한 우리가 잊을 수 없는 일로 생각한다.
이 또한 개 개인의 취향과 선호도에 달려 있는 일이다. 어느 것이 옳다거나
틀리다거나 할 수 없는 것이 개 개인의 선호도 취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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