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가을비 내리고

붓꽃 에스프리 2023. 12. 3. 10:18

지금은 금요일 저녁 8시 반 잠시 바람도 쏘일 겸 걸어서 마켓을 다녀왔다. 한두 가지만 산다고 가서는

늘 그 몇 배를 사는 나 오늘도 예외가 아니다. 너무나도 예쁘게 생긴 싱싱한 동치미 무의 유혹을

뿌리치질 못하고 무 2개에 2불 하는 것 하나, 멍빈 스프라우트/숙주나물을 두 봉지, 한 봉지에 1불 49 전,

올해 새로 수확한 큰 단감도 나오고 한국산 밤도 나오고 그랬다.

성격상 게나 밤 같은 것은 손으로 일일이 까야 하고 빼먹어야 하고 해서 나는 아예 먹고살지 않는다.

손에 묻히고 일일이 그거 하나 먹자고 하는 마음이 앞서 귀찮아 그렇게 한국 사람들이 미치도록

좋아하는 음식 꽃게로 만든 각종 음식들 간장게장, 양념게장 이외에 다양한 게로 만든 음식들

포기하고 사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한국인의 밥상>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먹성이 좋고 대식가도 아니어서 <한국인의 밥상>에

나오는 식당에서 정말 맛나게 먹는 사람들처럼 먹을 수 있는 사람도 아니다. 장도 튼튼하고 아무것이나

먹어도 탈도 안 나고 하는 그런 사람들 체질이 가장 부럽다.

남들과 달리 특이한 체질을 갖고 태어나 아무 음식이나 먹을 수도 없고 대식가도 아니고 소식을 하는

사람이기에 <한국인의 밥상>에 나오는 음식들이나 사람들의 식성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하느님은

나에게 인생의 즐거움 중에 하나 맛난 음식을 즐기는 재미를 체질적으로 허락하지 않으신 것 같다.

 
 
 
할머니의 시골밥상/할머니의 겨울 간식/산골짜기 마을의 겨울 별미/냉이된장국과 쑥밥/쑥 털털이/

수수 쑥 부침/용도가 다른 4개의 전기밥솥/고성군 와룡마을/삼천포 5일장/할머니 레시피 맛있는

음식과 술 한 잔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곳 '먹자골목', Korean Food|최불암의 한국인의 밥상

🍚 KBS 20191226

지금은 일주일이 지나 다시 금요일이 되었다. 화요일은 한주를 마감하고 돌아와 너무 피곤해

온종일 잠을 자는 것으로 다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수요일 아침에는 혈압약 평가를 받으러

주치의를 만나러 갔었다. 혈압약은 더 이상 용량을 바꾸지 않고 3개월이 지나 2월에 재평가하고

전체적인 종합 혈액검사를 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저녁나절이 되니 비가 오기 시작을 했다.

호주 퀸즐랜드 출신의 배우 제프리 러쉬가 태어난 도시의 아름다운 공원 정경이다.

 
 
그리고 잠시 스위스 출신 화가이자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를 잠시 보다
 
말았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역에 호주가 배출한 유명한 배우 제프리 러쉬가 역을 맡았다. 제프리 러쉬의
 
머리는 짧게 자르면 아래 우측의 모습이요 기르면 상단 좌측 <마지막 초상화>의 더부룩한 머리와
 
광기를 발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는 아카데미상을 받기도 한 명배우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호주 멜번에 거주하고 있다 한다. 그런 그에게 하나의 오점이라면 한때 성추행 스캔들에

회자된 적이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그는 다른 배우들처럼 이혼을 밥 먹듯이 하고 결혼을 앤서니

홉킨스처럼 3번씩 한 사람은 아니다. <마지막 초상화>는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저께

그저께는 인상파 화가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그중에서도 폴 세잔의 증손자가 증조할아버지

새잔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했었다.

이달과 다음 달 12월과 1월에 일반에 공개되는 좋은 영화들이 많다. 그중에서 보고 싶은 영화들은

<나폴레옹> < 노량:죽음의 바다> <윙카> 이외에도 프랑스 영화의 명작 몇 편이 있다. 그저 요즘은

쉽게 피곤하다. 그리고 이번 목요일은 일 년 중에 최대 명절 중에 하나 <추수감사절>이다. 다음 주면

곧 12월이 된다고 생각하니 가는 세월이 허무하고 무상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리고 또

한 살을 더해야 하는 구나 하는 마음이다. 그것이 사는 것일지라도 그렇게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이번에도 사흘 근무하고 추수감사절 날까지 4일간 휴무하게 되기에 주치의 권유로 주의 마지막 근무가

끝나는 다음 주 월요일 새로 나온 지 2개월 정도 되었다는 코로나 백신주사를 맞으려고 예약을 온라인으로

해놓았다. 환절기가 되니 요즘 코로나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우리 나이 정도 되는 사람은 백신

맞는 것을 권유하고 있는 상태다. 호홉 기와 폐렴에 대한 모든 백신은 지난 9월에 미리 접종했다.

이제는 코로나 백신을 독감 백신처럼 접종하는 느낌이다. 나이가 있기에 방심은 금물로 생각한다.

내나이에 접종해야 되는 백신들은 다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이 경기도 여주와 강화도 음식들이다.
 
 
 
 
요즘은 신문을 여는 것이 무서울 정도로 온통 중동의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전쟁에 대한 기사에
 
반 이스라엘과 프로 팔레스타인 시위로 전미국 대학교 캠퍼스를 뒤덮고 프로 팔레스타인을 글을
 
올린 저명한 세계적인 암연구자이자 유대인 의사가 뉴욕대학교에서 해임되었고 난리도 아니며 미국은
 
지금 이데올로기 싸움으로 중병을 앓고 있다.

그 와중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국가 정상회담에서 시진핑과 회담을 하고 나서

늙은 바이든은 실언을 하여 국무부 장관 블링컨을 소스라치게 놀라게 하고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공식적으로 팔레스타인의 미래와 가자 지구의 미래는 이스라엘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팔레스타인들에게

달려 있다라고 이야기 하고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도 중립입장을 취해 또 난리다.

다음은 핀란드는 러시아와 맞대고 있는 긴 국경에서 검문소 6개를 모두 봉쇄했다. 러시아가 중동

아프리카와 아프카니스탄 난민들을 집단을 보내려고 한다는 계략 때문에 그렇게 조치를 취하고

이탈리아 정부는 임산부와 작은 어린이를 앞세워 구걸하는 난민이나 이탈리아 소매치기를 엄벌헤

처하도록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유럽도 난민들 유입으로 스칸디나비아 국가들 까지 신음을 하고

독일 같은 나라는 난민정책에 손을 대야 한다고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국은 르완다 난민들을 강제추방해 본국으로 보내려고 르완다 정부와 협상중이다. 멕시코 밑에

과테말라는 대선에서 당선된 후보자를 기득권층들이 취임을 못하게 막아서고 전세계가 정치와

난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도 중남미를 통해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오는 사람들로 골치다.

특히 바이든의 이민정책이 더 문제를 크게 만들고 있어 백인 보수층 공화당에서 난리다. 바이든의

재선은 어렵다고 본다.나 또한 그를 다시 찍어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무

 

방비 상태로 손놓고 있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남부국경으로 중남미 사람들은 물론 아프리카

중공이나 중동지역에서 마구잡이로 중남미로 가 남부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오는 사람들이 지난 한해

20만명도 넘는다. 우리에게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뉴욕이나 시카고나 보스턴이나 로스앤젤레스

같은 곳은 시의 재정이 바닥이 났다. 이 문제를 과감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부정부패와 온갖 의혹과 스캔들에 묶여 있지만 바이든 아들의 부패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국내 불법체류자 문제와 남부 국걍을 불법으로 마구잡이로 넘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공화당과  트럼프다. 하여 내년 대선에 트럼프가 나온다면 지난 대선에서는 바이든을 찍어

주었지만 그도 내년이면 80도 넘고 너무 늙었다. 트럼프를 찍어줄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후 캐나다는 20만명을 받아드렸다. 하지만 와서도 물가가 유럽보다 비싸고

월세도 높고 하여 살기가 어려워 도루 유럽으로 돌아가는 우크라이나 난민들도 많다고 로이터 통신에

어저께 기사로 올라왔었다. 그점은 미국도 마찬가지다. 우리 같이 미국에서 자라고 교육받고 전문직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은 요즘 정말 살기 어렵다. 물가가 너무 올라 2-3년 전보다 두배로 생활비가 들어간다.

그러니 최저임금 받는 사람들은 정말 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제 길을 나설 시간 이쯤에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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