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방문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

붓꽃 에스프리 2006. 12. 4. 07:44

 

 

 

최근에 교감게시판이나 댓글 달기에 자체인증제도를 설정하는 일이

발생한 연유는 이렇습니다.

 

교감게시판이라면 적어도 작은 영혼의 오솔길이자 내면의 독백인 사색과

일상의 수상들을 얼굴도 성도 국적도 모르는 분들과 글로서 교감하는 곳이다.

이런 곳에 허접스러운 인간쓰레기 같은 도박과 포르노 섹스를 알선하는

악의 씨앗을 뿌려서 돈을 손아귀에 거머쥐겠다고 발버둥을 치는 허접스런

인간이 광고게시를 하여서 본인이 삭제를 하였다.

 

아주 무례한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최소한 한글을 독해 가능한 사람이라면 이 블로그에 올려지는 글들의 성향을

보아서라도 아무리 상업주의가 현시대의 흐름의 주류를 이룬다 하여도

인간이 만들어가는 온라인에서 얼굴이 보이든 안보이든 최소한의 예의와

에티켓이란 것이 있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수 없는 상호를 달고 방문하시는 분들이 바보라서 그러지를 못하시겠는가?

 

그것은 결코 아니다.

그분들 또한 누구 못지않게 생각이 있으시고 자기분야에서 똑똑한 분들이라고

믿고 싶고 생각하고 싶다. 최소한의 예의와 에티켓과 매너를 존중하고 생각하셔서

방문자분들 중에 상호를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그와 같은 자기 광고 글이나

댓글이나 교감게시판에 함부로 글을 달지 않으신다고 믿는 마음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주인으로서 어떤 분들이 매일 이 작고 보 잘 것 없는 블로그를

방문하시는지를 본인은 익히 잘 알고 있으며 그분들을 본인 역시 존중하며 깊이

감사 드리는 마음이다. 일상에서 지친 마음들이나 생존경쟁에서 힘든 일상을

잠시나마 마음을 식힐 수 있으시고 살아가시는 일상과 그 하루나 삶을 반추하고

뒤돌아 보실 수 있은 데 도움이 된다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본인으로서는 더 할

나위 없이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고 싶다.

 

사람이 빵만 갖고 살아갈 수는 없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의 양식과 존재의 의미를 찾아나서는 일이요

그 영혼 깊은 곳에 충만을 가져오는 일이다. 그럴 때만이 비로소 진정한

한 인간의 행복과 영혼의 양식을 기저로 더 나은 삶을 우리는 죽는 순간까지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물질만능이 인생의 알파요 오메가라면 어떤 이지와

지성도 우리 인간사회에는 필요가 없다. 인간은 인간다울 때 비로소 인간이다.

 

방문자 여러분들의 안녕과 행복과 평안을 바라면서 마음편이 쉬어가시는 작은

영혼의 오솔길이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드립니다. 자유롭고 편하신

마음으로 쉬어가시고 위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진솔한 의견, 시각과 방문자이시자 독자 분들의 아름답고 순수한 느낌만이

댓글로서 교감게시판에 게재되는 글로서 허용하겠습니다.

 

광고성이나 허접스러운 부적절한 글들은 가차없이 삭제하겠습니다.

무례한 댓글이나 광고게재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블로그 주인 붓꽃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