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아침결 큰 아이는 어둠을 둟고 출근길에 올랐다. 뒤척이다 나이 탓일까 소피를 보려고 일어날까 망설이다 보니 작은 아이가 알어나기에 급기야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오븐 위에 커피를 끓일 물을 얹는다. 아이를 보니 아침을 굶겨 보내서는 아니 되겠다는 생각에 부랴 부랴 계란말이.. 붓꽃 독백 2013.02.01
그대는 나의 모든 인생 이렇게 행복한 아침에 결국 뜨거운 눈물 한줄기 쏟고 만다................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것은 이런 것인가.......... 그리운 사람들이 물밀듯이 가슴에 밀려온다. 결국 흐느끼고 만다. 그런데 어느날 내 앞에 갑자기 나타나신 이지와 지성미로 갖추어지신 헨리 할아버지................. 시.. 붓꽃 독백 2013.02.01
붓꽃 독백 - 오페라 할아버지 헨리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에서 유학시절 오페라 극장에서 근무하던 오스트리아인 친구 덕분에 허구헌날 오페라를 평생에 원없이 보셨다고 하시는 헨리 할아버지 <투란도트>도 보셨으리라 생각한다, 하여 지금도 오페라를 보통 음악회 보다 더 좋아 하신다. 맛나게 요리를 하여 저녁 .. 붓꽃 독백 2013.01.31
붓꽃 독백 - 언제나 그 자리에 언제나 그 자리에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있는 산소 같은 칭구여.......... 해 넘어가는 이 시간 저녁 5시 13분 그대의 아침 10시 13분 이라네.... 마종기 시인의 명시 <우화의 강>을 떠올리며 그대를 생각하고 있다오. 영원한 내 영혼의 지기여........... 블로그 생활을 하면서 오늘처럼 홀로 .. 붓꽃 독백 2013.01.31
붓꽃 독백 - 오후의 창가에서 라흐마니노프와 함께 Boris Giltburg, Rachmaninov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붓꽃 독백 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