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8921

붓꽃독백 - 쇼스타코비치의 회색 빛 우울 그 위로와 안식

말년의 쇼스타코비치 흘러간 시간도 잔인하고 추억도 잔인한 이 계절 문득 쇼스타코비치 교향곡들이 음산한 날씨와 더불어 가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영혼의 기슭을 파고든다. 쇼스타코비치란 이름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 즉 시대와 체제의 음울함 그 고독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붓꽃 독백 200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