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독백 - 나의 소중한 한표와 캐피털 힐 - Yes We Can 이 순간 자체가 우리 미합중국의 역사요 세계사의 한 페이지란 진실 앞에 아침햇살은 창밖에 마치 오늘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눈부시다. 제 39대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 부부가 출구를 나와 취임식장으로 걸어나가는 동안 그동안 세월은 얼마나 흘렀는지 백두옹이 되어 세월의 무상함을 느.. 붓꽃 독백 2009.01.21
붓꽃독백 - 회전목마 Tischbein - Goethe in the Campagna, 1787 볼프강 본 괴테가 그림을 꽤나 잘 그리는 화가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다만 그가 쉴러와 횔덜린과 더불어 동시대를 살았던 독일문학의 대부요 가장 뛰어난 3대 시성에 들어가는 역사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 이외는 괴테의 다재 다능함을 인.. 붓꽃 독백 2009.01.19
포토에세이 - 장미 그 눈부신 에스프리 겨울장미는 흰색이라고 어느 꽃집을 가니 이렇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고고하게 기품이 있는 단아한 하얀 장미 서양냄새 물씬 풍기는 분홍색 계통의 장미 때로는 말없는 말 침묵도 진정 아름답다. 장미꽃 가운데 가장 비싼 색감에 속하는 색일지도 모르는 안개꽃에 안겨있는 우아한 장미 노랑색은 질.. 붓꽃 독백 2009.01.14
붓꽃독백 - 쇼스타코비치의 회색 빛 우울 그 위로와 안식 말년의 쇼스타코비치 흘러간 시간도 잔인하고 추억도 잔인한 이 계절 문득 쇼스타코비치 교향곡들이 음산한 날씨와 더불어 가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영혼의 기슭을 파고든다. 쇼스타코비치란 이름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 즉 시대와 체제의 음울함 그 고독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붓꽃 독백 2009.01.10
붓꽃독백 - 영혼의 안식을 위하여서 영혼의 안식을 위하여서.... Neuschwanstein as seen from the Marienbrücke 독일 남부 바바리아 지방에 위치한 백조의 성 Neuschwanstein Painting of the Throne Room, looking from the throne 알현실의 벽화들 The castle under construction in 1886 1886년 건축중인 성 View of Neuschwanstein from nearby cliff 근처 절벽에서 바라본 백조의 성 정경 Neuschw.. 붓꽃 독백 200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