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독백 - 어머니 한라산 수목원 산책길 정경(사진 출처 - 꿈의 섬) 어머니의 사랑은 이 지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 중에 하나리라...... 세기의 망나니요 성자엿던 성 어궈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나 맹자의 어머니나 한석봉의 어머니를 보아도 어머니의 사랑은 영웅을 배출시키고 양육시키는 지대한 영향을 우리 인생에 미.. 붓꽃 독백 2008.10.25
붓꽃독백 - 다시 꺼내보는 나의 <지란지교> 사람이 나이가 들어 갈수록 고백하는 것은 그토록 온 정성으로 키워온 자식들이 자기 둥지를 찾아서 떠나니 두 부부 외롭다는 인간적인 고백이다. 인간이란 애당초 외로운 존재가 아니던가 혼자 어머니의 탯줄을 매달고 출산의 고통 끝에 생을 부여받는 만큼 또한 인생의 완성이라면 완성인 죽음의 길.. 붓꽃 독백 2008.10.21
붓꽃독백 - <지옥의 문>과<생각하는 사람>의 가을 편지 흐르는 강물처럼 세월은 쉼 없이 흘러 흘러간다. 어느덧 사계절 가운데서 세 번째 고개를 넘어가고 있다. 인생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고 억지 주장을 펴보고 싶다. 참 무서운 세상........ 현직 교사가 매춘을 알선하고 산부인과 의사가 전문직 본연의 정신을 망각하고 성추행을 하고 야수보다 .. 붓꽃 독백 2008.10.18
붓꽃독백 - 그대 고독하고 외로운 영혼 앞에 요즘은 왜 이리도 유명인사고 필부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그렇게도 산다는 것은 힘든 것일까? 귀한 벗님의 40년지기 친구인 엘리트 한분의 자살 소식 앞에 이곡을 바치고 싶습니다. 벗님의 얼굴도 모르는 친구분은 어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바람처럼 지상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고 말았다. 왜 고.. 붓꽃 독백 2008.10.15
붓꽃독백 - 우울한 회색 빛 어느덧 가을이 제법 깊어가고 있나 보다. 사계절이 뚜렷하지 않은 지중해성기후는 봄이 오는지 여름이 오는지 가을이 오는지 아니면 겨울이 오는지를 자연현상으로 분별하기란 애매모호하고 난감하다. 단지 햇살의 눈부심의 깊이와 담벼락이나 꽃잎 위에 내리는 계절의 흔들림으로 만이 감지할 수가 .. 붓꽃 독백 200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