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Helfgott 그리고 Frida Kahlo 간밤 일찍 잠자리에 들려다 들지 못하고 시간과 시간 그 갈피 사이에서 뒤척이며 이 가을 모국에 남겨두고온 그 모든 그리움이란 사색의 숲을 홀로 산책하다 보니 시간은 새벽 3시 반이 아닌가. 새벽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쇼팽의 스케르조 넘버 원 그리고 Barbara Streisand 이 부른 “ Papa, Can You Hear Me? .. 붓꽃 독백 2006.11.25
뭉크 같은 그리움으로 Self Portrait in Copenhagen, 1909 Oil on canvas 100 x 110 Edvard Munch(노르웨이가 배출한 20세기 세계 화단을 장식한 화가 뭉크 자화상) 사람이 슬픔, 기쁨, 외로움과 고독이나 사유가 깊어 질 때는 세상에 없는 수다쟁이라고 하여도 할말을 잃고 그저 말문이 콱 막힐 뿐이다. 세상에는 때로는 인간사회의 언어로는 더 .. 붓꽃 독백 2006.11.25
Tuesdays With Morrie - 에필로그 깨끗한 영혼 - 이성선 영혼이 깨끗한 사람은 눈동자가 따뜻하다. 늦은 별이 혼자 풀밭에 자듯 그의 발은 외롭지만 가슴은 보석으로 세상을 찬란히 껴안는다 저녁엔 아득히 말씀에 젖고 새벽엔 동터오는 언덕에 다시 서성이는 나무. 때로 무너지는 허공 앞에서 번뇌는 절망보다 깊지만 목소리는 숲 속.. 붓꽃 독백 2006.11.24
Tuesdays With Morrie를 만나기까지 No. 5 In Loving Memory of Morrie Schwartz 퇴근 후 Drudgereport를 들어가 오늘의 주요기사를 보니 단연 Condoleezza Rice 백악관 안보 담당 그녀가 국무장관에 임명될 예정이란 혜성과 같은 소식이 탑 뉴스로 실려있다...... 아, 멋진 여성......독수리처럼 그 눈매 매섭고 얼음처럼 차가운 이성으로 빛나는 지성미와 탁월한 능력이 뿜어져 나오는 눈빛..........그 매력이란 차가운 이성에 기초하여서 일까 눈부시다..... 그런 눈빛이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 여성으로서 미국 역사에 두 번째 국무장관으로 지명됨과 동시에 흑인으로서 두 번째로 그녀는 콜린 파월 다음으로 국무장관이 되는 사람이다. 흑백분리시대에 교육자인 양 부모님들 밑에서 출생하여서 그녀는 아버지의 .. 붓꽃 독백 2006.11.24
Tuesdays With Morrie를 만나기까지 No. 4 환절기라서 일까 몸이 안 하던 짓을 한다. 갑자기 목에 이상을 느끼는가 하였더니 사흘째 기침이 나온다. 더는 잠이 안 와 잠자리에서 일어나 기침약을 복용 후 자판기를 두드리고 있다. 그것도 새벽 5시에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사실 사진으로 만나본 모리 교수님은 참 인자하게 생기셨다. 그런 .. 붓꽃 독백 200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