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영혼의 오솔길을 홀로 산책하면서 오늘은 무척이나 피곤하다. 아침나절 늦게 일어나 정오가 되어서 새차를 구입한지 이제 10년이 되어 마운트를 갈아야 하기에 오로샵에 맡기니 저녁 늦게나 된단다. 그동안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다. 기다리고 있으려고 아예 책을 들고 왔다고 하니 그럼 빨리 갈도록 하겠노라고 한다. 2시.. 붓꽃 독백 2012.09.26
붓꽃 독백 - 인생은 단 하나의 진실로 충분하다 언제나 날씨가 서늘해질지 바깥은 서늘하것만 실내는 아직도 덥다. 어머님을 가슴에 묻고 천상으로 보내드린후 처음으로 형제들이 만나 함께 저녁 만찬을 나눈후 헤어지면서 나는 내 차를 두고 온 머리에 하얀 서리가 내린 앙증 맞은 손녀를 둔 할아버지인 브라더 찰리 집으로 같이 갔다.. 붓꽃 독백 2012.09.25
붓꽃 독백 - 가을의 초입에 서서 벌써 9월도 다 가고 있고 곧 10월이 다가 오고 있다. 무척이나 세월이 빠르다. 사랑하는 어머님이 천상으로 떠나신지도 벌써 1주일이 훨씬 넘었다. 퇴근길 마리아가 슬프지 않느냐고 나를 보더니 묻는다. 그저 할말도 없기에 웃고 말았다. 왜 슬프지 않겠는가 또한 상실감이 없겠는가. 뻥뚤.. 붓꽃 독백 2012.09.23
붓꽃 독백 - 세월은 흘러 가도 세월은 흘러도 가슴은 아직도 청춘이요 십대의 마음이라고 늘 사람들은 이야기를 한다.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다. 그 많던 머리숫도 다 빠져 이제는 카메라 앞에 앉는 것 조차 마음이 내키지 않는 세월이 되었다. 주의 첫근무를 잘 맞추고 귀가 하였다. 모두들 상중에 쉬지 않고 근무하.. 붓꽃 독백 2012.09.21
붓꽃 독백 - 그리움의 강물 맘/엄마/어머니가 떠나신지도 벌써 1주일이 되었다. 문득 문득 해일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또 묻는다. 아직은 가신지 한 주 밖에 되지 않아 묘비석이 없다. 위에 분이 오늘 다녀오셔서 이렇게 이메일로 보내 오셨다. 아...........그리운 맘/엄마.................................. 굳굳.. 붓꽃 독백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