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하루를 열면서 가을하면 브람스와 말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불후의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을 우리는 또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시련과 역경과 고난을 이기고 불후의 교향곡 9번을 남긴 그의 위대함....... 그뿐이랴 그가 남긴 수많은 주옥 같은 곡들은 우리 인류문화사에 한 획을 영구히 .. 붓꽃 독백 2012.10.14
붓꽃 독백 - 흐르는 물처럼 스쳐가는 바람처럼 인생은 짧다. 하지만 인간의 위대한 정신과 이지와 지성의 향기는 면면히 이어져 간다. 20세기를 대표하던 피아니스트로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사위였던 블라디미르 호로위츠는 갔어도 그의 완벽하고 빛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는 우리 곁에 이렇게 남아서 우.. 붓꽃 독백 2012.10.13
붓꽃 독백 - 도무지 이해 할 수없는 것들 컴퓨러를 켜고 한국어 싸이트에 들어가면 지난 몆 주동안 만나는 싸이 이야기 그중에서도 정말 이해가 불가능한 것은 연일 언론들의 치기어린 언어유희와 충동질과 바람잡기다. 싸이가 빌보드 차트 인기 순위 2등도 대단한데 왜 꼭 1등을 하여야만 뭐가 되는 것처럼 난리부르스를 치.. 붓꽃 독백 2012.10.13
붓꽃 독백 - 때 아닌 겨울나그네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에서 난데없이 나는 겨울나그네를 노래하고 있다. 내 모든 인연들이 그립다. 다들 어떻게 살고 있는지...... 1962년에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시고 이번에 50주년 Reunion(한국말을 몰라서 영어로 씀)을 서울에서 한다고 다음주 한국을 나간다며 스쳐가는 인생 길목에서 .. 붓꽃 독백 2012.10.12
붓꽃 독백 - 일상 가운데서 어느덧 폭염도 지나가고 이제는 서서히 가을이 드리우고 있는 듯 싶다. 아침 조석으로 바깥 공기가 싸늘하게 반바지 차림의 벌건 다리 피부에 와 닿는다, 오늘은 휴무의 첫날 간밤은 퇴근후 그대로 샤워하고 네델란드산 맥주를 한잔 마시고는 잠자리에 들었다. 지난주 담근 막김치가 익.. 붓꽃 독백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