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한주를 마치고 한주를 맞추고 오늘 따라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 정말 힘든 하루였다. 왜 그렇게 오늘 따라 피곤한지 그저 바닥에 주주물러 앉아 있고 싶었던 기분이었다. 꼭 허물어져 쓸어질 것 같은 느낌의 하루............ 사람들이란 늙으면 누구나 하고 아니면 대부분이 악만 남는 다고 생각된다. 자기 .. 붓꽃 독백 2012.09.10
붓꽃 독백 - 모찰트 진혼 미사곡 앞에서 어머니란 이름 앞에 분홍 장미를 바치면서 하루의 일과를 맞추고 동료 직원과 커피 한잔 같이 마시고 늦게 퇴근하였다. 올 한해처럼 삶과 죽음을 그 어느 때 보다 깊이 생각한적은 없다. 숙명이자 필연으로 이 지구상의 모든 만물들이 걸어가야 하는 길 인류 역사 이래 예외란 없는 길....... 붓꽃 독백 2012.09.09
붓꽃 독백 - 길을 나서며 가을 초입이라고 하기에는 날씨가 너무나도 덥다. 10월 중순이나 되어야 가을을 조금 느낄 수 있을 까 싶은 우리 지방의 날씨 지중해성 기후란 것이 일년 내내 온화하고 건조하고 그렇다. 사계의 경계가 뚜렸하지 않은 것이 계절의 특징이다. 머리가 띵하고 안개가 낀 것 같은 느낌 인생을.. 붓꽃 독백 2012.09.08
붓꽃 독백 - 가을로 가는 길 사랑하는 칭구여! 오늘도 내 영혼 깊은 곳에서 나를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켜주는 사람아... 하늘은 드높고 산들바람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이 다르다고 간밤에 이야기를 들려준 그대여 가을이니 어찌 우리가 브람스를 빼놓을 수가 있겠소. 오늘은 주의 첫근무날 출근길 이라오. 허나 당신.. 붓꽃 독백 2012.09.07
붓꽃 독백 - 홀로 걸어가는 길 인생이란 결국 홀로 태어나 홀로 걸어가는 길이다. 그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 길 특히나 시련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것은 더 더욱이 그렇다. 모든 고통과 아픔과 고뇌와 번민과 고독과 외로움 조차도 자신의 양 어깨에 짊어지고 묵묵히 그러고 홀연히 걸어가야 하는 길 그러다가 삶이 .. 붓꽃 독백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