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위대하고 고귀한 모성 그 이름 어머니 한 주의 근무를 맞추고 돌아오는 길 병상에서 주무시고 계신 노모님을 방문하여 이부자리 잘 덮어드리고 다시 한번 그 여위어 가시는 모습을 천갈래 만갈래로 찟어지는 아픔을 느끼면서 바라보며 어머님의 볼에 내볼을 살짝 대어드리고 우리 애기 잘 주무시라 하니 응 하신다. 그 와.. 붓꽃 독백 2012.08.28
붓꽃 독백 - 내 사랑하는 영혼들 앞에 인생이 유한 하다면 주어진 시간을 위하여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살아갈 필요가 있다. 그런가 하면 가장 고귀한 삶의 가치와 정신적인 미학과 순수를 추구하며 살 필요도 있다. 거기에는 필수로 열정과 순수하고 지고한 인간의 사랑을 논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지고하며 진정성과 깊이 .. 붓꽃 독백 2012.08.28
붓꽃 독백 - 어머님의 손을 잡고서 지금은 어떤 말도 할 수가 없는 시간 가운데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저께 퇴근하고 보니 전화기 자동응답기의 빨간 신호가 반짝이고 있었다. 누군지 너무나도 뻔한 일 서울에 계신 아버지 왜 소식이 없느냐고 전화좀 하라고 말슴을 남기셨다. 어린시절 나를 가르치셨던 스승이시기 이전.. 붓꽃 독백 2012.08.27
붓꽃 독백 - 어머니 나를 낳으시고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힘든 결정을 내리고 모든 서류에 서명을 하고 돌아온 간밤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 사이에 수도 없는 이메일이 오고 갔다. 부모님의 젊은 시절 흑백사진부터 장례절차를 위한 준비과정의 이야기 부터 바로 위에 분으로 만 69세인 브라더 찰리가 <Amazing Gr.. 붓꽃 독백 2012.08.22
붓꽃 독백 - 사랑하는 어머니 맘, 제 인생에서 이 보다 더 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살아오면서 이 보다 더 큰 슬픈 결정을 하여야 하는 일 또한 없는 것 같고요. 어머니, 이 못난 불효 막심한 아들 부디 부디 용서하세요. 다른 사람들 어머니 아버지가 겪고 가는 그 험한 모습 그리고 질곡의 고통을 .. 붓꽃 독백 201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