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어머니, 이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맘, 어머니라고 불러 보는 것도 저에게는 너무나도 낯설어요. 더 더욱이 엄마라고는 불러본 기억이 돌아가신 큰 형님 장가 보내려고 어머니 먼길을 떠나시던 그날 어머니 그리워 해지는 저녁 엄마................아 하고 마구 울던 국민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어린 아이가 울던 기억 이외는 .. 붓꽃 독백 2012.08.17
붓꽃 독백 - 가슴 깊이 불러보고 싶은 그 이름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에게는 낳아주신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시다. 아빠와 엄마 말이다. 세월이 가면 우리는 사랑하는 그분들을 보내드려야 한다. 그런데 그게 어디 그렇게 쉬운 일이던가. 그리고 우리 또한 어른이 되어 아버지 어머니가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고 .. 붓꽃 독백 2012.08.15
붓꽃 독백 - 부다페스트 현악 사중주단 앞에서 사람이 한 세상 살아가면서 진정 숭고한 순수와 순결한 마음으로 정직하고 착하고 강인하며 유연하고 자애로운 모습으로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진정 사랑하며 살수는 없는 것일까? 기분 내키면 하는 것이 아닌 진정성을 갖고 살아가는 그런 참된 삶의 향기 말이다. 온 영혼을 바쳐 인.. 붓꽃 독백 2012.08.15
붓꽃 독백 - 몸살 날씨가 30도를 넘나 들며 더위를 몰고와 한 주 난리굿을 치고 있는 중이다. 너무 골이 아파서 날씨 탓이려니 하고 있다 저녁나절 꼭 죽을 것만 같은 느낌으로 눕고 싶다 하는 간절한 느낌 앞에 그럴 수 있는 처지도 아니기에 간신히 일을 보고 일찍 귀가 하니 온몸이 으실 으실하고 아파오.. 붓꽃 독백 2012.08.14
붓꽃 독백 - 한주를 맞추고 진정 오랜만에 산소와 같은 클래식을 만나본다. 선율을 들을 수 없었고 내 귓가에 들려오지 않았던 지난 3주간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다. 그동안 진정 사랑하는 칭구와 우리 선생님과 벗님이 보내주신 깊은 애정어린 따듯한 영성의 배려와 자애로움을 생각하며 여기에 영혼의 편지를 띄운.. 붓꽃 독백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