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문득 초여름이다. 지난날이 아득하다 더는 가슴이 메어져 지난날을 회상 할 수가 없다. 내 가슴에 묻어둔 그리움들과 그리운 영혼들 먼 생의 길을 이미 떠나셨기에..... 오랜만에 내일 모레 7월 25일 먼길을 언제나처럼 홀로 배낭 하나 메고 떠나실 선생님과 통화를 하였다. 아직도 여전히 카랑 .. 붓꽃 독백 2012.07.23
붓꽃 독백 - 파란 하늘과 바람과 새소리와 들꽃 이야기 하루의 일과를 맞추고 퇴근한지 이제 4 시간 낮에는 덥고 밤이면 17도로 내려가는 요즘의 날씨에 골이 지끈거리고 목이 마르고 마른 기침이 난다. 동료 직원들도 앨러지인지 기침을 하고 난리도 아니다. 더하기 스트레스가 아닌가 싶다. 워낙 경기가 침체된 요즘이라 직장에서도 예전처럼.. 붓꽃 독백 2012.07.22
붓꽃 독백 - 몸살이 지나가고 불현듯이 온전신이 으시시 하고 아프고 그저 아득하였다면 말이 될까........ P야, 병상에서 네가 보고 싶었고 그리웠다. 내가 누구니 이를 악물고 싸워 이기고 일어나 오늘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너에게 참 이 깊고 깊은 하얀밤은 슈베르트 곡 내가 지금 보다는 더 젊은 날에 즐겨 듣던 .. 붓꽃 독백 2012.07.21
붓꽃 독백 - 그대 오시려나 사랑하는 이여! 그대 영혼이여 오시려나............ 마치 이밤은 슈베르트의 밤 같다. 차분한 마음으로 고요히 안식을 하며 한잔의 차...... 한잔의 커피.... 아니 한잔의 막걸리 한잔의 소주 한잔의 칵테일 옆에 놓고 이곡에 기대어 보시라.... Schubert Piano Sonata in B-flat, D. 960 Piano: Zoltan Kocsis 붓꽃 독백 2012.07.21
붓꽃 독백 -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완벽하게 내 성격과 개성과 취향에 딱 어울리는 피아니스트 앨후렛 브렌델 그의 눈부시고 찬란한 영혼의 서정시 그의 지고한 예술혼과 영혼의 깊은 울림으로 전해주는 이야기들 그 깊은 심연의 순수 가득한 이지와 지성의 향기여 아...........브렌델..... 내 영혼의 안식이여......... 붓꽃 독백 201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