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지나온 세월을 뒤돌아 보며 - 삶의 편린 2006, 12 16 20:53 - 나는 이글을 위하여 자판기를 두드렸었다. 조용히 칩거하고 있는 요즈음 문득 수많은 세월이 흘러간 세월의 갈피를 열어보신 분이 계셨다. 문득 월요일 이 아침에 일어나 내 자신도 그 수많은 세월의 뒤안길을 다시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와락 봇물 같은 그리움이 가슴저미.. 붓꽃 독백 2011.10.20
붓꽃 독백 - 無 그 존재 앞에 孤獨 문득 블로그를 무기한 완전히 걸어 잠그고 싶단 너무나도 간절한 생각에 포로가 되었던 밤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 마음대로 닫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 가을 이 절실함............. Autumn scenes from around the UK/영국의 가을 Coffee Cultural Landscapes, Colombia/남미 콜롬비아 커피 경작지 Historic Bridgetown and its Garriso.. 붓꽃 독백 2011.10.19
붓꽃 독백 - 흙집에 흐르는 가을노래 매일 내가 들리는 집은 정해져 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있어도 아무리 신바람나는 내용이 있어도 아무리 잘나고 내노라 하는 기록이나 추억이 있어도 아무리 못나고 찌질한 내용이 있어도 내마음이 닿을 수 없는 곳은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그리고 누가 되었든 나는 절대로 가지 않는다. 아주 간단.. 붓꽃 독백 2011.10.19
붓꽃 독백 - 아다지에토 병상에 있는 친구 G 그렇게 열정을 다바쳐 하얀 캔버스를 채워가던 그녀를 생각한다. 어느 가을날 우리가 방문하였던 미술관 그 앞뜰에 가득하였던 로댕의 조각품들과 실내에 가득하였던 인상파 화가들의 빛나는 작품들 그 얼마나 우리 가슴을 뒤흔들었던가... 그리고 산행중 실족하여 비명횡사로 우.. 붓꽃 독백 2011.10.16
붓꽃 독백 - 전화벨이 울릴 때 몇일전 아침결에 전화벨이 울렸다. 우리 미국 연방정부법에 소비자는 각종 상업광고나 불필요한 전화로 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정부의 특수부서에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등록된 전화번호는 어떤 목적으로도 전화를 걸지 못하게 법으로 보호 받는다. 그럼에도 어쩌다 한번 정도는 실수로 오는 경.. 붓꽃 독백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