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뒹굴고 싶다 백설의 설원 산길을 걷고 싶다..... 사랑하는 지고 지순한 순백의 영혼들과 함께 눈싸움을 하고 뒹굴고 싶다. 내님의 사진속 설원의 함백산 언덕바지에서 뒹굴고 싶다. 인생은 아름답다고 소리쳐 저 푸르른 하늘을 향하여 목청을 돋구고 싶다. 자연이 부르는 소리 그대 들리지 않는가..... 바로 그대와 .. 붓꽃 독백 2011.02.15
붓꽃 독백 - 한결 같은 마음 그 초심을 성찰하며 사람이 인연으로 스쳐가든 만나든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처음 조우하던 때의 본질적인 모습에서 비켜가지 않는 순수한 초심을 잃지 않는 정신적인 자세와 영혼이 아름답다. 더 나아가서 서로간에 일단의 가시거리를 지킬줄 알고 상대에게 여백을 지켜주는 예와 도를 지킬줄 아는 마음의 초심과 영혼.. 붓꽃 독백 2011.02.15
붓꽃 독백 - 밸렌타인 밸렌타인 날! 내 인생에서 벨렌타인 날을 잊고 살아온지도 꽤 많은 세월이 흘렀다. 생각만으로도 묵울대 저 밑에서 울컥 뜨거움이 치솟아 올라 온다. 매년 밸렌타인 날이 되면 가슴에 묻고 사는 슬픔과 사무치는 그리움이 되살아날뿐이다. 사랑하는 내 님은 밸렌타인 다음날 저녁 해가 저무는 시간 영.. 붓꽃 독백 2011.02.14
붓꽃 독백 - 초심 문득 <초심>이란 어휘가 가슴 깊이 울려온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하나의 핵심이란 생각이다. 무엇을 어떻게 살든 사람이란 초심을 잃어서는 아니된다. 그 숭고하고 순결하며 순수하고 정결한 영혼의 향기를 잃는 순간 모든 것은 그 의미를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상실하게 된다. 산 같으신 뫼닮 .. 붓꽃 독백 2011.02.13
붓꽃 독백 - 악의 무리들 Raphael/라화엘 - St. Michael and Satan. 1518. 성 마가와 악마, 1518 년 Oil on canvas. Museo del Prado, Madrid, Spain 우연히 글을 브라우싱 하다가 눈에 들어온 기사 하나가 정신을 무척이나 어지럽힌다. 나라는 사람하고는 젼현 무관한 일이지만 글을 읽노라니 저밑에서 주먹만한 것이 치밀어 올라온다. 보리고개 시절에.. 붓꽃 독백 201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