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8912

붓꽃 독백 - <코로나 시국 3년차 일상>

​ 잠을 자고 또 자고 그러다 일어나 유튜브 뒤적이다 영화 한 두 편 보고 또 자고 그것이 이틀 휴무하는 지금 이 시간까지의 반복이다. 일상이 지루하기 그지없다. 올라오는 뉴스를 읽어보면 한국이나 여기 미국이나 캐나다나 유럽이나 온통 정치 모리배들의 권력 잡기 내지는 선동질 그리고 경기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에 물가는 오르고 서민들 살기가 어려워지는 형국이다. 현재의 생활비는 지난 2년 동안에 비교하여 두 배 정도는 더 든다고 생각된다. ​ 저녁 시간을 지나 밤을 넘어 새벽 5시 10분이 되는 이 순간 탈북자로서 한 소년이 남한에서 정착하기까지 그가 겪은 갖은 문화충격과 학교 생활에 적응 못하고 자퇴 후 4개월 만에 검정고시로 17 세에 중학교 과정을 맞추고 다시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고등학교 과정을 맞추고 ..

붓꽃 독백 2022.02.06

붓꽃 독백 - <이 새벽 몽마르트르의 라보엠>

오늘은 잠시 반나절 정도 근무하고 밀린 교육을 온라인으로 받고 텅 빈 밤 거리를 운전하고 돌아왔다. 이틀 휴무하고 돌아가 다음 주 근무하면 올해 첫 연중 휴가 11일간을 시작하게 된다. ​ 2차는 5월에 3차는 8월에 4차는 10월에 마지막 5차는 12월에 그러면 또 이 한 해가 가고 나는 내 인생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고 내년 어드메쯤 에서 나는 은퇴를 할 것이다. ​ 잠시 유튜브에서 미국 국가 대표 휘겨 스케이팅 선수로 몰몬교도들 본산지 유타주 솔트 레이크 도시에서 출생한 중국계 미국인으로 예일대학교 에서 통계자료학을 공부하는 네이슨 첸의 경기가 방송되어 시청하는 데 배경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 그 배경음악이 주는 느낌 참 멜랑콜리하면서도 너무나도 가슴 시리게 가슴을 깊이 파고들었다. 애절하고 쓸쓸..

붓꽃 독백 2022.02.04

붓꽃 독백 - <베토벤 - 봄 소나타> 앞에서

​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나뿐일까...... 온 세상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앙 속에 신음하고 평범한 일상 감염 걱정 없이 자유롭게 자신이 가고 싶은 곳 방문하고 자신이 가고 싶은 나라의 여행지도 마스크 없이 갈 수 있던 그런 날들이 아련한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이 시간 위에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협주는 한줄기 빛이요 위로다. Beethoven - Violin & Piano No. 5 in F major ("Spring"), Op. 24 LP Version Vladimir Ashkenazy - Piano Itzhak Perlman - Violin

붓꽃 독백 20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