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환란 가운데서 지나온 세월을 어찌 다 말로 할까 싶다. 특히나 지난 몇년간을 어떻게 지나왔는지 뒤돌아 볼 겨를도 없었다. 사랑하는 맘/엄마/어머니에게 바쳐야 하였던 시간들 그리고 학교로 돌아가 학업을 병행하고 천신만고 끝에 맞추었던 지난 여름 이후 최종적인 시험을 맞출 수가 없었다. 그렇게 .. 붓꽃 독백 2012.11.15
붓꽃 독백 - 하나님, 나의 하나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그저 모두가 꿈만 같다. 아래층에서 윗층을 오르고 내리다 보니 종아리가 아프고 뻐근하다. 천장이 높은 집이라 아래층은 춥고 윗층은 그래도 따듯한 편이다. 아이들은 출근하고 환자와 둘이서 있는 시간 틈틈이 아이들이 돌아오면 그래도 따듯한 저녁을 먹어야 .. 붓꽃 독백 2012.11.14
붓꽃 독백 - 이별을 준비하면서 그가 살았다면 지금쯤 내 나이가 되었던지 아니면 넘었을 것이다. <저 하늘에도 슬픔이> 주인공은 고아였다 그리고 그의 파란 만장한 이야기 만큼이나 그는 불행하고 쓸쓸하고 고독한 가난 속에 한 많은 생을 마감하였다. 문득 나는 왜 이 주인공이 생각날까………………… 이 가을.. 붓꽃 독백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