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독백 - 9월의 첫날에 벌써 9월 이라니 그저 가슴이 텅빈 느낌에 허망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 그렇게도 세월은 속절없이 잘도 가는지 지난해 여름이다 싶더니 어느덧 한해가 지난 가을 초입에 서있다.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은 모두 뿔뿔히 흩어져 각자의 길을 이제 걸어가고 있다. 문득 치열하게 가슴 조이고 밤잠을 설치.. 붓꽃 독백 2011.09.01
붓꽃 독백 - 그냥 울고 싶었어 난 그냥 이 기사를 읽고는 내용이 너무나도 슬퍼서 울고 싶었어............ 죽음을 눈 앞에 둔 IT 업계의 천재같은 총아 스티브 잡스에게도 이런 말못할 아픈 슬픈 과거가 있었다니....현실속에 자신을 바라보며 뭔가 서러움이 오우버랩 되어서 였나봐 울고 싶었어. 세상에는 말이야 이렇게 상처받은 영혼.. 붓꽃 독백 2011.08.30
붓꽃 독백 - 비창 비빔밥 어찌나 날씨가 더운지 그동안 여기 저기 지구촌에서 덥고 비가 오고 난리를 칠 때 우리 지방은 덥지않은 여름을 잘 보냈다. 그래서 일까 어제 오늘 조금 덥다. 그래 보아야 진짜 더운 여름을 생각할 때 아무 것도 아니지만 말이다. 그런 가운데 책과 씨름하며 머리가 띵하던 차 만난 기사 스카트랜드 에.. 붓꽃 독백 2011.08.27
붓꽃 독백 - 그를 추억하며 남들처럼 부모님이 학비를 대주고 차를 사주고 생활비를 보내주고 그렇게 공부하던 학생이 아닌 모든 것을 고학으로 여름방학이면 공장에서 공돌이로 일을 하며 공부하던 아주 가난한 학부시절 마지막으로 그가 뉴욕 휠하모닉을 이끌고 우리 지방공연을 왔을 때 제일 싸구려 밸코니 좌석 위에서 그.. 붓꽃 독백 2011.08.27
붓꽃 독백 - 무상급식과 선거에 대한 소회 무상급식과 선거를 바라 보면서 무상급식 하니 왜 문득 사회주의 내지는 공산국가가 먼저 뇌리에 떠오를까? 다음으로 떠오르는 생각이 과연 그렇게 재정이 충분하고 부자일까 하는 우매한 생각이 난다. 그리고 그 세금은 누가 다 내고 이다. 복지정책을 요람까지 노래하던 북구라파나 영국이나 서유.. 붓꽃 독백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