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간 목요일 새벽 6시 29분 오늘은 11일간의 가을 휴가를 맞추고 직장으로 복귀하는 날이다. 복귀하기 전에 월요일은 웃어른들 뵙고 점심 식사 대접해 드리고 돌아와 피곤해 그길로 쓰러져 잠자리에 들었다. 이제는 젊은 날 같지 않아 장거리를 운전하고 다녀오면 피곤해 휴식이 필요해 잠시 1시간이라도 낮잠을 자고 일어나야 회복이 된다. 이제 돌아가신 우리 파파 후레드가 왜 늘 30분 낮잠을 점심시간대에 주무셨나 하고 생각하니 내가 파파 나이가 되어보니 이해가 간다. 다음날 화요일은 세상없어도 직장으로 복귀하기 전에 이발을 하여야 한다 생각하고 오후 3시쯤 차를 몰고 타운에 나가니 휴가를 갔던 이발소 주인이 돌아와 앞에 3명이나 대기하고 있었다. 바쁜 일도 없으니 기다리는 것이 문제 될 것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