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에 위치한 미국 영토 사모아 섬 여름이다 싶은 그런 날씨다. 지독히 더운 날도 아니며 온화한 날씨 그러나 조금은 더운듯한 날씨 아직 에어컨 켤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대망의 출근하는 날이다. 거의 3주 동안 예상치도 돌방 상황으로 코로나 집단 감염되어 얼마나 죽을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 말하면 무엇하랴 우리 부서의 총책임자도 감염되어 이제 좀 출근할 정도지만 아직도 기력이 딸린다고 한다. 애기 엄마 샤디도 결국 감염되어 벌서 2주째 출근을 못하고 있다. 조이도 다른 도시로 전근 가고 또 다른 동료도 다른 도시로 떠나고 부서가 그야말로 사람이 모자라 난리도 아닌 형편이다. 신참 두 명이 들어와 수습을 맞추고 근무하는 데 숙련되려면 아직 까마득하고 또 다른 신참은 수습을 맞추고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