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8912

붓꽃 독백 - <코로나 끝 마무리>

남태평양에 위치한 미국 영토 사모아 섬 ​ 여름이다 싶은 그런 날씨다. 지독히 더운 날도 아니며 온화한 날씨 그러나 조금은 더운듯한 날씨 아직 에어컨 켤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대망의 출근하는 날이다. 거의 3주 동안 예상치도 돌방 상황으로 코로나 집단 감염되어 얼마나 죽을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 말하면 무엇하랴 우리 부서의 총책임자도 감염되어 이제 좀 출근할 정도지만 아직도 기력이 딸린다고 한다. 애기 엄마 샤디도 결국 감염되어 벌서 2주째 출근을 못하고 있다. ​ 조이도 다른 도시로 전근 가고 또 다른 동료도 다른 도시로 떠나고 부서가 그야말로 사람이 모자라 난리도 아닌 형편이다. 신참 두 명이 들어와 수습을 맞추고 근무하는 데 숙련되려면 아직 까마득하고 또 다른 신참은 수습을 맞추고 근무..

붓꽃 독백 2022.07.16

붓꽃 독백 - <코로나 그 끝을 향하여 가며>

​ 마침내 방금 10분 전 월요일 오후 저녁 5시 20분경 주치의로부터 오후 1시에 남긴 메시지에 대한 응답 전화를 받게 되었다. 일단 코로나 과정을 이야기하고 혈압약을 조절하게 체내 수분을 빼내는 약을 처방해 달라고 했다. 상의 결과 항바이러스성 약은 코로나 증상 시작 5일 내에나 필요한데 이미 2주 지났으니 목에 가래가 끼는 것 같으니 대신 5일치 항생제 원하는 것을 내 약국으로 보내주겠다고 하였다. ​ 그리고 일단 모든 코로나 증상이 치료되고 음성이 나오면 그때 사무실을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코로나 증상이 발생하던 첫 주는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의 위험이 있어 당신 사무실에 전화를 하지 않았노라고 했다. 언제나 따듯한 말로 환자를 대하는 나의 주치의 닥터 B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대신하고 전화기를 내..

붓꽃 독백 2022.07.12

붓꽃 독백 - <코로나 감염 후 첫근무 그 이후>

] ​ 어저께는 코로나 집단 감염 후 첫 출근이었다. 생각보다 몸이 따라주질 않아서 힘들었던 첫 근무 날이었다. 일이야 늘 하던 업무니 다 감당하고 해냈지만 때로는 허공을 걷는 느낌에 때로는 모든 증상이 사라진 후 이제는 대신 목에 가래가 끼는 그런 느낌으로 가끔 가래를 뱉듯이 바튼 기침을 해야 하는 점이 힘들었다. ​ 그리고 다시 목이 잠기기 시작을 하여 결국은 따듯한 커피를 내려 3잔을 만들어 한잔은 린을 주고 한잔은 페티야를 주고 그리고 나머지 한잔은 답답한 목의 느낌을 감소하기 위해 내가 마셨다. 생전 살아가면서 가래가 생긴다거나 그런 일은 전혀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일까 목 아픈 것이 없어지고 기침이 멈추어지니 지난 이틀간 목에 가래가 끼는 느낌이 제일 불편하고 목이 마른 느낌도 아니고 뭔가 그..

붓꽃 독백 2022.07.11

붓꽃 독백 - <코로나 집단 감염 그 이후>

​ 하루 근무를 맞추고 돌아와 샤워를 하고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일어나 보니 이게 왼일 이런 기사가 올라와 있었다. ​ 기가 차고 또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왔다. 조국을 배신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하는 이런 극우파들이 대한민국에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이 어이가 없다. 분노하게 된다. ​ 그런가 하면 이런 행위에 반대하는 독일 주민들과 베를린에 거주하는 양심 있는 일본인 여성이 역으로 주옥순 반민족적인 정신병자를 향해 독일인들과 함께 너의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보수단체 원정시위 대항 집회 ​ 이 글을 써놓은지가 아마도 열흘도 넘었을지 모르겠다. 로셀 결혼식에 참석하고 돌아와 근무하던 첫날밤 시작된 목에 이상 증세 건조하고 간질간질하며 바튼 기침이 나던 밤..

붓꽃 독백 2022.07.08

붓꽃 독백 - <코로나 집단 감염 그 후유증>

​ 6월 24일 - 로셀 결혼식에 참석 후 북으로 북으로 운전대를 잡고 달려간 숲 속에 있는 피로연장에서 밤이 깊도록 샴페인과 와인과 스테이크와 스코트랜드산 연어 구이로부터 파티는 시작되었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 6월 26일 - 테이블 9번에는 우리 직장 동료 몇 명과 신랑 잔의 여동생 시부모인 주디스와 대니얼 모두 9명이 함께 자리를 했었다. 그중에 애나가 나와 같은 일요일 밤부터 증상이 나타가 검사 결과 양성 그리고 그 밤 근무하며 바튼 기침에 목이 말라 기침 나지 말라고 먹는 사탕을 입에 물었던 나............ ​ 6월 27일 - 2차 부스터를 퇴근길에 접종한 나 그리고 귀가 후 샤워를 하고 몸이 이상해 타이레놀 복용 후 잠자리에 들자마자 전신에 밀려오는 근육통과 극단의 피로감에..

붓꽃 독백 202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