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는 조이가 마지막으로 근무하는 날이었다. 그리고 어저께 인사과에 들려 모든 서류를 정리하고 다른 도시로 전근을 가는 날이었다. 고운 정 미운 정 다 들은 사람을 떠나보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떠나기 전에 코로나 백신 2차 부스터를 맞고 가고 싶다 하기에 어디서 맞을 것이냐고 물어보니 우리 직장 구내에서 맞겠단다. 아 그래 그럼 나도 4일간 쉬는 데 이참에 맞고 퇴근하겠다고 하고 내 근무지 5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니 8시는 되어야 문을 연다고 하며 의자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부르마 하여 그렇게 하겠다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8시가 좀 지나자 제일 먼저 근무자인 나를 먼저 불렀다. 스마트폰에 담긴 백신 카드 기록을 보여주니 일일이 다 다시 새 카드에 적고는 백신 주사를 맞았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