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William Casilear - Beach scene, Ca. 1811-1893 지금은 목요일 아침 8시 54분 휴가를 시작한 지 딱 1주일이 되는 날이다. 휴가를 시작한 후 눈부신 햇살이 내리쪼이고 있어도 그야말로 한 발짝도 방문을 나서고 싶지 않았다. 먹고살고 즐길 것이 작은 집안에 다 있다. 그저께는 한 발짝도 꼼짝하기 싫은 것을 큰 마음먹고 언제나처럼 마스크 착용하고 시내 스를 타고 터부룩하다 못해 완전히 홈리스 같은 거울 속에 모습이 혐오스러워 이발을 하러 갔다. 아직도 착한 사람들이 많아 버스를 타니 다들 마 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한 정거장인가를 갔을까 왼 동양인이 타고 있었다. 늙은 여자 노인 한 사람이 족히 80은 넘었겠는 데 건너편 좌석에 착석을 했다. 그 옆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