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순수한 영혼의 사색과 사랑 그 영원한 삶의 에스프리

붓꽃 독백 8919

붓꽃 독백 - <그리운 평범한 일상>

​ 첫 근무를 맞추고 늦게 퇴근해 샤워를 맞추고 그대로 쓰러져 잠자리에 들던 출근 첫날 자고 있는 동안 오른쪽 종아리 왼쪽 종아리 옆 쥐가 나서 잠을 4시간 자고 결국 고통에 깨어나고 말았다. 그리고 한 술 뜨는 둥 마는 둥 하고 자판기를 두드려 하루 근무를 정리해 경각심 차원에서 여러분들 위해 올리다 보니 그 길로 출근 해야만 했었던 어저께였다. ​ 이틀이 지나고 나니 쥐가 난 종아리에 경미한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 퇴근하자마자 샤워 제일 먼저 하고 빵 먹는 것도 귀찮아 간단하게 요기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편안하게 잠을 그래도 잤다고 느끼는 지금이다. 문득 눈물 나도록 평범한 일상이 그립다는 생각이었다.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이 코로나 악몽의 연속 흑인과 백인 사이에서 태어난 당당하고 곧 전투에 참..

붓꽃 독백 2022.01.10

붓꽃 독백 - <지상에서 지옥까지>

​ 지난해 2021년 마지막 연중 휴가 2주를 맞추고 직장에 돌아가면서 이미 상황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림이 그려지지만 뭐 나는 그동안 달나라 가다 온 기분 이었다. 이건 그냥 생지옥이었다. ​ 코로나가 정식으로 알려진 지가 2019년 11월인가 12월 인가 그랬다. 그 더럽고 지저분하고 아무데서나 궁둥이 까고 똥 누고 이 야만인들이 스웨덴 스톡홀름 까지 가서도 그런 짓을 하고 다녀 스웨덴 정부에서 길거리서 똥 누지 말고 노상방료 하지 마라고 그림 표시판을 만들어 설 했을 정도다. ​ 그거뿐이랴 아무데서 오줌 싸고 중공 본토 시골이나 지방 도시 가면 화장실 이란 데도 문도 분리대도 없는 없이 일면식도 사람들 끼리 태연하게 서로는 서로의 궁둥이부터 음부까지 보아가며 수세식 변기가 아닌 60년대 한국 변기..

붓꽃 독백 2022.01.09

붓꽃 독백 - <슈베르트 - 겨울 나그네>

바리톤 디트리히 휘셔 디스카우와 피아니스트 제럴드 무어가 협연한 슈베르트의 특히나 이 두 사람이 연주한 이곡을 개인적으로 나는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매년 겨울이면 어김없이 빼놓지 않고 몇 번은 듣고 봄을 맞이한다. ​ 그동안 프린터가 말썽을 피워 몇 달 사용을 못하고 있었다. 물론 아이가 갖다 준 다른 것도 있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것이 따로 있기도 한 것을 지금 사용하는 것이 편하여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스캔도 되고 프린트도 되는 HP Deskjet F4180 어떻게 어떻게 간신히 해결해 지난 2일간 공부한 것을 프린트할 수 있었다. ​ 냉동실도 정리 좀 해야 되어 버릴 것 버리고 지난여름 마리셀이 남편하고 함께 매년 가는 알래스카 낚시 여행을 가서 우리네 키만 한 이름도 모르는 가자미과의 생..

붓꽃 독백 2022.01.08

붓꽃 독백 - <코로나, 이젠 정말 지겹다>

아래 기사는 뉴욕 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윤리 부서 책임자 아서 캐프랜 박사가 기고한 글로 오늘 도착한 글이다. 긴 글 간단히 말하면 미국 남부 앨라바마 주 백인 골수 우월주의자 내지는 인종차별로 그 악명이 과거에 높았던 주에 살던 41세의 자동차 수리공에 대한 이야기다. ​ 그는 백신 반대자였었고 백신에 잘못된 정보를 홰이스북에 올리곤 하였다. 그러다 지난해 3월 인가 4월에 감염되어 그는 중환자실에서 인공기도 삽입 후 기계로 호흡하다 결국은 퇴원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 그런데 사후 그의 홰이스북 페이지에 수없는 프로 백신자들이 온갖 욕설과 모욕적인 언어로 도배를 하여 죽은 사람을 욕했다고 한다. ​ 여기서 아서 캐플랜 박사가 하고자 하는 말은 시각과 의견이 다르다고 해도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백신 반..

붓꽃 독백 2022.01.07